진솔한 여론을 수렴해 군정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한 이번 2009년 초도순방은 주민과의 폭넓은 접촉과 대화를 통해 화합의 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민선2기의 군정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전개될 지역발전 청사진을 자신감 있게 피력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를 이끌어 냈다.
삶의 현장 돌아보기, 한눈에 들어오는 군정보고, 격의 없는 대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순방일정은 그 어느 해 보다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년과 달리 군정중심의 보고에서 탈피해 달리 각 읍면에서 추진되는 신규사업을 읍면장들이 직접 영상보고를 통해 각 마을별로 꼼꼼히 설명함으로써 성공적인 연두순방의 견인역할을 해냈다.
군정 및 읍면정 보고 뒤에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116건의 민원성 질문들이 쇄도했지만 박군수의 차분하면서 자세한 설명에 많은 주민들이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
민원내용은 건설, 상하수도, 교통문제가 주를 이뤘다.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박군수는 각 읍면의 경로당, 생활이 어려운 가구, 공공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위로와 함께 생활현장의 고충을 귀에 담았다.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된 군정보고는 예년과 다른 차별화된 편집과 일목요연한 내용으로 주목받았으며 군정에 대한 투명성과 인지도를 확산시키는데 한몫했다.
군은 순방 중에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담당부서 및 담당자의 실명을 담은 관리카드를 작성,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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