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97개소 학교에 도비 2억9000여만원이 포함된 총 9억7000여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
이는 지난해 지원액 7억7000여만원 보다 2억400여만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학교급별 지원단가가 지난해 지원단가에서 고품질 축산물(1등급) 공급에 따른 추가비용 1식당 단가 59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식 평균 지원단가가 지난해 198원에서 올해는 257원으로 증액돼 유치원을 비롯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모두 증액된 금액으로 지원받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학교급식에 우리 지역 우수 농ㆍ수ㆍ축산물을 사용하되, 친환경농산물을 최대한 공급하고, 축산물은 고품질(1등급) 축산물을, 쌀은 친환경 쌀을 사용토록 적극 권장했다.
또, 위원들은 학교장과 관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로 고품질, 저가격의 먹거리 제공 방안, 지역농산물 애용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를 제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고성길 부위원장은 "학교급식의 건전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소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해야 한다"며 소위원회의 활성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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