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당진군에 따르면 당진읍 수청리 일원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 사 업지 인근의 계림도시자연공원 안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금 31억 원 지원한다는 공문을 20일 접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편입토지의 매입완료와 사업비 확보에 따라 오는 2011년도 완공을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설의 명칭은 당초 군은 군민복합스포츠타운으로 신청하였으나 국민체육진흥기금 방침에 따라 ‘국민체육센터’로 이름을 짓게 되었다.

당진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89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7,279㎡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0㎡의 센터동과 지하1, 지상1층, 연면적 1,213㎡의 체육관동 등 2개동 연면적 3773㎡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실과 복싱장, 골프연습장, 에어로 빅장, 검도장, 역도장, 유도장, 태권도장, 합기도장, 탁구장, 스쿼시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충청남도를 경유 문화체육관광부에 체육진흥기금을 신청했으며, 최종심의를 거쳐 전국 29개소 지원 대상지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군은 연차별로 지방비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금번 추경예산에 설계비를 우선 확보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후 2009년 하반기 사업을 착수하여 2011년도 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군내에 턱없이 부족했던 실내 체육공간이 확충되어 군민모두가 날씨에 상관없이 무료로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군관계자는 “당진에 유치된 국민체육센터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 시 당진군 선수단의 훈련장소로 제공하여 상위권 성적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