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과 국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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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과 국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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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을 떠나 보내는 국민의 마음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한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이 모든 국민을 울렸다. 2009년2월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 2.20 장지로 떠나는 순간 명동성당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방한한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도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민과 전세계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경의를 표했다.

그분이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 나라를 편안하게 하라는 그분의 유훈은 힐러러의 방한으로 한미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을 경고하는 결실을 가져왔다.

가톨릭국가에서도 볼수 없는 놀라운 추모열기, 이념과 계층과 종교를 초월한 조문, 어린 아이, 학생, 주부, 상인, 회사원, 장애인, 노인, 외국인, 정치인, 천주교신자, 다른 종교인, 비종교인 등 모두 40만이 넘는 조문객.

2km, 3km, 4km, 5km로 늘어서 세시간 네시간 다섯시간 기다리는 동안, 새치기도 소란도 없고 추위도 지루함도 잊어 모두 성자가 된 조문행렬, 명동의 기적, 대한민국의 기적, 천주교의 기적, 모든 종교가 하나된 기적, 국민의 기적이었다.

명동성당 구내서점에 김수환 추기경 관련책이 사흘동안 4만여권이 팔렸다. 도대체 그분은 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국민을 그토록 울렸을까?

그분이 지표로 한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사신 그분의 삶 때문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아위울 것 없어라.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주께서 함께 하심이라는 시편 23장을 즐겨 읽으시고 그대로 사실려고 하신 때문이다.

지난 권위주의 정권을 상대로 바른 소리를 했지만 권위주의정권이 이룩한 경제발전의 성과를 인정하는데 결코 인색하지 않았다.

민주화운동을 했지만 지난 좌파정권을 상대로 보수언론을 품어라, 한미동맹을 지켜라고 바른 소리를 했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생전에 틈만 나면 달동네와 판자촌을 찾았다. 버림받는 아이들을 키우고 입양을 시키는 기관을 설립했다. 죽는 순간까지도 각막과 시신을 기증했다.

그분의 거룩한 사랑 때문에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인 기적, 그 기적이 기존의 한국 가톨릭에 나타나고 있고, 그분의 선종으로 더욱 더 놀랍게 나타나고 있다.

꽃동네, 희망원등 수많은 가톨릭 사회복지시설들이 버림받은 수많은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기적이 그러하다.

작년 한해 344명 기증에 불과한 각막 온라인 기증 서약자가 하루만에 4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은 너무나 놀라운 기적이다.

미혼모의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사람, 조혈모세포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사람, 김수환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줄줄이 늘어나 너도 나도 김수환 추기경님처럼 살겠다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낳고 있다.

그분은 예수님의 기적이 적힌 성경을 한국에 그대로 나타내시게 하셨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는데 여야도 좌우파도 모든 종교도 남녀노소도 같이했다. 모든 언론도 다 주고 간 그분처럼 살겠다는 사랑의 기적과 국민의 눈물을 보도했다.

미국 격언에 의하면 'Tears are the silent language of grief' 눈물은 슬픔의 침묵하는 언어다.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면서 슬퍼하는 침묵의 언어가 국민의 눈물이다.

우리 민족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민족이다. 기구한 역사가 낳은 상처이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기적을 주는 눈물이다.

6.25 때 북한과 중국의 무력남침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미군과 유엔군의 희생도 컸지만 한국군의 희생도 컸다. 그 때 동네마다 군대에 간 장병들이 시체가 되어 돌아올 때도 전국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우리는 그런 고귀한 희생에 대하여 흘린 국민의 눈물을 회복해야 한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각박한 현실에서 말라 붙은 눈물샘을 살려 내었다.

위대한 성직자이자 지도자인 그분을 잃어버린 슬픔을 침묵의 언어로 나타낸 눈물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거대한 기적이었다.

고맙습니다. 사랑할게요.

사랑하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나도 그분처럼 살겠습니다.

눈물이 주는 침묵의 언어는 고마워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그분처럼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을 바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쉬움도 크다. 그 소중한 순간을 언론이 제역할을 하였는지 의문이다.

물론 그분의 선종을 도움이 필요한 가난하고 버림받고 몸과 마음이 불구인 사람들에게 사랑의 기적을 낳도록 도와준 언론의 힘은 위대했다.

그러나 거기와 대조적으로 언론의 부작용도 컸다. 대부분의 신문과 TV는 권위주의정권과 보수를 매도해 만신창이로 만들고 반미친북으로 위장된 민주화세력이 영웅화하는 왜곡 날조 과장을 했기 때문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그분의 선종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이 아닐까?

대부분의 신문과 TV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의 영웅으로 권위주의 정권은 군사독재로 매도하는 좌편향 인사들이 국민을 상대로 집단최면을 시키다니!

5.18 사태가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만 볼 것인가?

5.18 광주사태는 민주화운동의 성격과 김대중 전 대통령 개인의 권력투쟁과 운동권의 반미친북투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한 민주화운동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5.18 지도부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과의 전쟁을 벌리고, 수많은 인력을 투입해 사장, 회장, 간부, 배우자, 친구, 친척들의 계좌를 샅샅히 조사하는 잔인한 수사로 언론사 사장 부인이 자살하기 까지 했다.

그들은 공공의 적이어야 할 간첩과 국가보안법위반 전과자에게 민주화의 명예와 거액의 보상금을 주었다.

그들은 북한에 8조원 넘게 퍼주어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와준 결과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을 훼손했다. 그런데도 북한은 5.18을 반미자주투쟁일로 국경일처럼 기념하고 있다.

북한동포 3백만명을 굶어죽이면서도 김일성을 우상화하고 김일성 시신을 안치하는 김일성 궁전을 짓는데 8억9천만 달러나 낭비하고 정치범과 탈부자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북한이 5.18을 왜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는가?

매년 5.18이 되면 전국의 도심에서 5.18 지도부가 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페지를 선동하는 기념집회를 개최해왔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그런 5.18 지도부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하여 김수환 추기경 선종 기간동안 제대로 비판을 했어야 옳았다.

권위주의정권의 독재와 인권탄압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한국의 권위주의 정권은 경제발전에도 실패하고 민주화의 실험도 하지 아니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군사정권과는 다르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발전과 제한된 민주화의 실험으로 민주화의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높히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권위주의 정권을 상대로 민주화 투쟁을 벌린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말년에는 권위주의 정권이 이룩한 경제발전의 공을 인정하셨다.

그러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기간 동안 대부분의 신문과 TV는 그런 보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지난 좌파정권을 상대로 보수언론을 품으라고 하고 한미동맹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한 것이나, 최근까지도 국가정체성을 걱정한 김수환 추기경의 발언이 언론에 전혀 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좌편향 언론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동안 좌편향 보도로 국민을 좌편향으로 집단 최면시키는데 치중해 공평을 잃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의 최대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구분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가난하고 버림받고 몸과 마음이 불구인 사람들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랑이 놀랍게 퍼져 물고기 두마리와 빵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인 예수의 기적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최대의 수혜자는 누가일까? 정치적인 최대의 피해자는 누구일까? 좌편향 보도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한 좌파들이다. 국민은 깨닫게 될 것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당파나 개인이나 좌파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위선자들이 누구인지를!

예수는 위선자들을 저주했다.

Woo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shut the kingdom of heaven, in men's faces. You yourselves do not enter, nor will you let those enter who trying to. 화 있을 진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 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도다.

한국의 좌편향 언론과 민주화로 위장한 좌편향 인물들은 정말 잘 들어두어라! 예수가 왜 위선자들을 저주했는지 깊이 깨닫고 반성해 고치기 바란다.

이명박 정권과 국회와 경상남도와 통영시도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북한독재자 김정일을 태양처럼 위대한 수령으로 숭배하는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당에 짓는데 1480억원의 예산과 도비를 지원하는 것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을 닫고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어놓은 위선자가 하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반성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예수님이 저주한 바리사이파와 율법주의자가 누구인지, 아무리 감추고 은폐하고 위장해도, 감추어진 것은 들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국민은 언젠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자면 방송법 개정이 시급하다. 자유민주주의를 가로막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못질, 보수분열, 코드정치, 보수탄압, 노무현 측근의 권력형비리, 좌편향 교과서, 좌편향 TV, 좌편향 법률, 좌파난동, 폭력국회, 도덕불감증, 안전불감증, 안보불감증 등이, 모두가 천국문을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는 위기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는 국민의 눈물에서 희망이 보인다.

물고기 두개와 빵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여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 국민의 위대한 지혜와 용기에서 대한민국의 기적을 가능케 하는 씨앗을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 가장 큰 위기인 정치부터 달라져야 한다.

서로 포용, 단결, 경쟁하는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여야 정치권처럼,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총재, 보수단체들, 종교인, 비종교인, 국민, 모두가 보수대연합으로 단결해, 위기의 본질을 시정해 나갈 때, 김수환 추기경께서 그토록 바라는 사랑과 용서와 나라의 편안이 지켜져, 드디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다.

그분을 떠나보내는 국민의 눈물은 위대한 한국의 혼으로 부활해 사랑하고 용서하고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기적을 낳게 하는 것이 남겨진 우리의 과제다.

기진 모든 것 다 주고 가시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하신 김수환 추기경께서 남기신 사랑과 겸손에 감동하는 국민의 눈물이 한국과 인류를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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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he 2009-02-22 09:53:40
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좋은

독자가 2009-02-22 17:52:48
보수를 끌어않고 이른바 좌파,

익명 2009-02-22 23:47:04
풋.org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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