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방교실은 금성면 마수리, 군북면 산안리, 남일면 초현리․음대리, 남이면 성곡1리, 복수면 용진1리, 추부면 서대1리 등 마을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에 주민들이 많이 모여있는 틈을 이용하여 중풍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중풍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내용은 ‘한방공중보건의사로부터 뇌졸중 알고 대처합시다’ 및 뇌졸중전조증상, 뇌졸중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생활에 필요한 기체조운동법을 비롯해 정신건강에 좋은 노래교실, 웃는인상만들기, 웃음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중풍교실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알리고,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적게받고, 즐겁게 생활하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농촌에서 일할 때 작업자세에서 오랜시간을 취하고 있는 자세는 가급적 피하고 30~40분 일하고 나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순환맛사지 요령으로 관절과 요추에 무리가 적게 올 수 있는 방법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보건소 한방보건팀 관계자는 “중풍은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이 사전에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로당에 모인 노인들은 대체적으로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효과가 미흡하지만 반복적인 교육을 통하여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혈압, 당뇨 등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주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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