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호주의 땅에 내리쬐는 태양광을 이용해 이른바 ‘그린 칼라(Green Collar)' 일자리 창출을 하자” 호주 퀸슬랜드 주 정부 관계자들의 구호이다.
호주의 환경지도자 밥 브라운의원과 퀸슬랜드 로난 리는 태양빛이 많은 퀸슬랜드에서 7,600개 이상의 ‘그린 칼라’ 일자리 창출 계획에 착수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31일 보도했다.
브라운은 퀸슬랜드의 주택에 보다 나은 절연물질과 태양열을 이용한 따뜻한 물 저장 탱크를 설치 및 개조해 연료비 지출을 줄이고 운영 5개년 차에 3,200개의 새로운 그린 칼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체에너지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바로 태양광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브리스번의 마운트 쿠사(Mt.Coot-tha)에 내리는 비(雨)를 대비해 퀸슬랜드의 태양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태양의 국가의 태양의 주(퀸슬랜드)에 살고 있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에 있다”면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해 값싼 청정 대체에너지를 개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태양에너지가 바로 일자리가 된다”며 그활용 방법을 강조했다.
한편 퀸슬랜드에서는 2개의 2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타운스빌과 달링 다운스에 짓기로 했다. 이 두 곳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단계에서 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나며 400개의 상근 일자리가 창출된다. 잘 알려진 대로 호주 퀸슬랜드는 태양의 땅으로 태양에너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재생 가능한 그린 일자리를 기반으로 미국 경제를 재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있듯이 호주의 퀸슬랜드 주 정부도 “태양이 바로 미래이며, 그게 바로 퀸슬랜드의 미래”라는 구호를 내걸며 태양에너지 활용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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