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참으로 진실 돼 보여”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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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참으로 진실 돼 보여”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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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피델 카스트로, ‘취임식 화면 보고 또 보고’

^^^▲ 백악관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고 있는 미국 제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쿠바의 역사 피델 카스트로에 칭찬 받다
ⓒ www.time.com ^^^
“인종의 뿌리와 싸우며 이곳에서 저곳으로 왔다 갔다 한 케냐의 아버지와 혼혈의 미국인 아이, 그는 어느 곳에 어울리는지를 알고 있는가?”

“이 거리 저 거리를 떠돌며 훌라후프를 능숙하게 하고 말도 부드럽게 잘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하버드 법과 대학원 졸업생, 시민사회 조직가, 미국 중산층으로 평범한 뿌리를 둔 시카고 정치가” 그가 바로 지난 1월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2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제 44대 대통령에 취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다.

세계는 그에게 변화와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독선과 오만, 일방주의로 세계를 8년간 괴롭힌 골목대장 조지.W.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대통령으로 탄생했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동국가들, 중남미국가들 모두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오바마에게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쿠바의 전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있다가 병환으로 쓰러져 치료 중인 ‘피델 카스트로(82)’가 이 같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칭찬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식 광경을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하면서 “참으로 진실한 사람 같다(like a man who is absolutely sincere)”고 말하면서 칭찬을 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카스트로를 한 시간 이상 면담한 후 한 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피델은 오바마를 믿고 있다(Fidel believes in Obama)”는 말을 전했다.

4일간의 쿠바 방문 중인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82세의 피델 카스트로가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는 끈질긴 소문과는 달리 “나는 한 시간 이상 그를 만났다. 우리는 담소를 했으며 건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담소를 마치자 카스트로는 자기 생각으로는 오바마는 ‘정직한 것 같다’며 간단한 면담록에 자신의 사인을 해줬다고 페르난데스는 말했다.

카스트로가 지난 2006년 7월 질병으로 쓰러진 이 후 일반인들에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랙 슈트(track suit, 보온이 되는 운동복의 일종)를 입고 있었다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에게 “그는 버락 오바마의 취임식을 뚫어지게 쳐다봤으며 하루 종일 재방되는 취임식 화면을 바라보았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그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매우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내 생각이 그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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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찬 2009-01-22 17:15:45
이해찬, MB 내년 후반 레임덕.
앞으로 잃어버린 10년, 100년 될 것

보아하니 2009-01-22 17:17:15
비교되네

기대되는 오바마
기대잃은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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