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와 개발이 공존하는 정책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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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와 개발이 공존하는 정책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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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총선을 향하여 뛰는 사람 '김광식'

^^^▲ 김광식 공동의장의 설명 정면
ⓒ 정윤성 기자^^^
지난 7월22일 창립한 '21C 대안정책포럼'의 공동대표이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광식(1955년생)씨는 환경운동관계의 각종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운동가'이다.

김의장은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서 태어났으나 2살이 되던 해 대전 동구로 이사를 한 대전토박이라고도 할수 있다.

대전의 삼성초등학교와 보문중학교, 보문고등학교를 거쳐 충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한남대학교 도시지역 계획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하였다.

김의장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대전지역의 '환경운동의 파수꾼'이라고 할수 있는 바 2004년 총선 출마를 선언 한 바 있어 '대전환경운동연합'사무실이 있는 기독교연합봉사회관 1층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했다.

"본인의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실까요?"

-저는 대학 졸업후 시민운동,환경운동만을 하여왔기에 '대전지역 시민운동의 개척자'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정과 돈과는 먼 삶을 살면서 원칙과 지조있는 삶을 살아 왔기에 가장으로서의 회한은 있지만 결코 후회는 하지 않는 인생을 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7월22일의 '21C 대안정책포럼'창립시를 2004년 총선출마선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총선출마시 택할 정당이나 지역구는 어디인지요?"

-'21C 대안정책포럼'의 창립시를 출마공식선언 이었다고 볼수 있고요. 개혁당에서 추진하는 개혁신당에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보면서도 불투명한 현재의 신당구조하에서 최종 결심이 어려운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입장에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는 거지요. 지역구는 대전 동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이 말하는 독자신당론에 참여할 의사는 있는지요?"

-기본적으로 참여가 원칙이나 고민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항간에 시민운동을 하신분이 정치에 뛰어드는 것에 대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이것에 대하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부의 비판적 시각에도 동감을 하고 인정은 하나, 제가 정치에 뛰어들려는 것은 첫째 개혁적인 변화를 바라는 분위기 여건을 마련하여 보겠다는 것이고 둘째 환경운동이나 시민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제도나 법의 개선이 필요한데 이를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이고 셋째 시민단체의 정치적 중립성은 넓은 의미의 정치 개입이기 때문에 시민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정치적 진출을 해보겠다는 것 입니다.

"시민 사회단체에서의 활동이 현실적으로 지역구민이나 시민들에게 몇%의 기여가 있고 인식하고 있다고 보는지요?"

-솔직히 인지도도 취약하고 낮다고 봅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듯이 총선의 결과도 의외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총선 전략이 있는지요?"

-아직은 시작도 안했고 해서 구체적으로 갖고 있는 것도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겠지요.

"정치는 현실인데 좀 더 현실적으로 뛰어들 생각은 없나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평화' '분권' '생태' '환경'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제가 보는 관점입니다. 지역민들이 가려운 곳을 찾아서 방법을 모색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다 보면 그것이 바로 현실 정치라고 봅니다.

"환경운동가로서 대전시민공원인 보문산의 대사천 복원운동 움직임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에 추부지역의 수해 건을 듣고 지역주민을 만나 보았습니다. 단시간에 많은비가 온 탓도 있겠지만 주원인은 복개로 인하여 수해가 발생하였다고 주장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발논리에 의해 행하여진 무조건적인 복개는 자연생태계의 훼손은 물론 추부지역과 같은 인위적인 수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보문산의 대사천 복원운동에 대하여는 필요하다고 보며 힘껏 동참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좌우명이 있다면"

-저의 좌우명은 '물흐르듯이 살자'입니다. 물속은 눈에 안보이지만 많은 변화와 폭발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감싸 안으면서 살자는 주의 입니다.

"만약 당선이 되셨을 경우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정책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하실 내용이 있다면 소개 부탁 합니다."

-대전 동구는 원도심지역이면서 개발이 안된 낙후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은 지속되어야 하나 흙과 나무가 살아 숨쉬는 즉, 자연 생태와 개발이 공존하는 개발이 이루어 지도록 할 것 입니다. 제가 이루고자하는 정책은 평화적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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