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신약도입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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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신약도입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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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Biopartners사와 항암제 YN968D1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

부광약품 (대표이사 이성구)는 8일 미국의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LSK Biopartners사와 항암제 YN968D1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였다.

YN968D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YN968D1은 대부분의 고형암에 효과가 있으나 우선 전이성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며, 작년말 중국에서 임상1상을 완료했다.

대장암과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율이 가장 높은 암 종류일 뿐만 아니라 전체 암 사망 원인의 1, 2 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약 41만 명 중 대장암과 폐암이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둘을 합치면 9만 명 (22%) 이상에 이른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추적해 죽이는 항암제로서 암세포의 생성 및 증식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신호전달 억제제 (signal transduction inhibitor), 암세포가 일정한 크기 이상의 성장을 하기위해 필요로 하는 새로운 혈관 형성을 차단하는 신생 혈관 형성 억제제(angiogenesis inhibitor), 암세포의 예정된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세포증식을 차단하는 새로운 세포사멸 유도제(apotosis inducer)가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표적항암제로는 글리벡, 허셉틴(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 (대장암 치료제) 등이 있으나 이러한 기존 항암제들은 모두 단백질의약품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생혈관형성 억제제로서 아바스틴은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이다. YN968D1은 아바스틴과 같은 신생혈관형성 억제제(angiogenesis inhibitor) 로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추적해서 죽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대한 낮춘 표적치료제로서 작용하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분자량이 작은 small molecule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백질의약품의 단점인 낮은 안정성, 높은 제조원가를 극복할 수 있으며 경구투여가 가능한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본 라이센싱 계약을 통하여 YN968D1의 한국, 일본 및 유럽연합에 대한 판권을 가지게 되며 이미 중국에서 완료된 전임상 실험결과와 1상 임상시험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개발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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