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해외 10대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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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해외 10대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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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경제연, 금융위기 진정 및 무극체제

2009년도 해외 10대 트렌드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나왔다.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올 2분기 이후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과거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가 무극(無極)체제로 변화 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다.올 세계 경제 성장률은 1% 미만으로 예측되는 등 경기침체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을 올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 해외 10대 트렌드(김득갑 수석연구원 외)”와 현대경제연구원의 “2009해외 10대 트렌드(김종호 연구위원)”가 발표돼 올 전망을 엿볼 수 있다. 현대경제연은 우선 지금까지 미국 중심의 단극(單極)체제가 지난 해 세계 금융위기의 발원지로 부상하면서 세계는 ‘무극체제’로 변환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삼성경제연은 금융 위기의 진정을 꼽았다.삼성경제연의 10대 트렌드는 ▲ 금융위기 진정 ▲ 경기침체 심화 ▲ 경기부양 본격화 ▲ 국가자본주의 대두 ▲ 신금융질서 모색 ▲ 국제원자재가격 약세 ▲ 기업구조조정 본격화와 산업재편 ▲ 녹색성장정책 본격화 ▲ 협력외교 강화 ▲ 다원주의 문화 확산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대경제연은 ▲ 미국 중심 단극체제의 무극체제로의 변화 ▲ 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의 부각 ▲ 정부 기능을 확대하는 케인즈 경제학 주목 ▲ 중국, 쾌중준실 지침의 정착 ▲ 국제 유가하락으로 이슬람경제 난관 ▲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마이너 마켓(Minor Market)의 부각 ▲ 녹색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 향후 식량 위기의 가능성 대두 ▲ 은행 중심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모색 ▲ 고가품과 저가품 중심으로의 소비 양극화를 꼽았다. 두 연구기관에서 내다 본 트렌드 중 일치되는 부분은 국가자본주의 대두와 맥락을 같이하는 케인즈 경제학의 주목과 은행 중심의 건전성 강화 모색, 녹색산업 및 다원주의(무극체제)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은 “올 세계 경제는 1982년 이 후 최저 수준인 1% 미만의 저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선진국 경제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전반적으로 정부의 개입(경기부양 본격화, 신금융질서 모색 : 삼성) 및 은행 중심의 건전성 강화 모색 : 현대)이 화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경기부양책은 일치성을 보이지만 모든 규제를 철폐하는 상황과는 꽤 다른 트렌드 전망이다. 2009년도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으로 투입하겠다는 규모는 총 2조 1,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7년도 세계 경상 GDP의 4%에 해당하는 액수로 도로, 건물 등 인프라 구축 등에 주로 쓰인다. 삼성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 그 후유증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은행 국유화와 금융시장 규제 등 경제 전반적으로 정부 개입이 확대될 것이며, 통상 분야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해 통상마찰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한 대응으로 보이는 현대의 보고서는 특히 아프리카나 중남미와 같은 마이너 마켓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 진출 모색을 꾀하며 통상 분야의 보호주의 색체(공정무역 : 현대보고서)를 극복해 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삼성 보고서는 이어 “버락 오바마의 새로운 행정부의 협력외교 강화로 강대국간 긴장은 점차 완화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동아시권간의 협력도 확대될 것이지만, 이란과 북한 등의 도발적 행동은 불확실성 지속 변수”로 내다봤다.이어 보고서는 오바마 대통령 등장으로 다문화, 다인종을 수용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삼성보고서는 이번 10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2009년 세계경제의 키워드는 '불황, 응전과 변화'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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