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5일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긴급구호를 위해 3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사태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가자지구 및 인근 지역에서 무력충돌이 확대되고 있으며 민간인을 포함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 성명은 “우리 정부는 중동 평화정착은 대화를 통한, 협상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자 하며 관련 당사자들이 무력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휴전복귀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지원과 관련, 문 대변인은 “아직 세부적 사용 내역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코이카(KOICA)긴급 자금으로 나간다”면서 “현금 지원 방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변인은 또 최근 탈북 브로커의 탈북여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 “일부 탈북 브로커에 의한 인권유린 행위 및 일탈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현재 대책을 협의·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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