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저작권자 위에 나는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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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저작권자 위에 나는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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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i 직원들, '야인시대' 불법저작물 막기위해 안간힘

 
   
  ^^^▲ '야인시대' 한 장면 © SBS^^^  
 

현재 SBSi 고객센터 직원들은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고객센터 직원들은 불법으로 저작물을 올리는 동호회, 카페, 홈페이지 등을 상대로 저작물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

SBS는 유료로 동영상, 대본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로 저작물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동호회나 카페에 가입을 하여 동영상 및 대본을 보고 있는 상태다.

SBS는 처음부터 동영상, 대본 복사를 방지하기 위해 F11, 마우스 오른쪽, Shif t 키 등을 사용하지 를 못하도록 조치해둔 상태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용케 동영상의 주소를 알아내고 대본을 스크린하여 인터넷에 배포를 하고 있다. 고객센터 직원들은 특히 야인시대 방영일이면 매일같이 저작물을 올린 사람에게 삭제 요청을 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또한 삭제요청을 하는 일도 만만치가 않다.

동호회는 대개 가입을 하게 되면 준회원, 정회원 등으로 회원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데 동호회 카페운영자들은 삭제 요청 자체를 받지 않기 위해 SBSi 고객센터직원들에게는 정회원 자격을 주지 않고 있다. 정회원의 경우에만 대본,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센터 직원들로서는 결국 불법 저작물이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삭제 요청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고객센터 직원들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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