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남식 부산시장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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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남식 부산시장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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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 민생안정 함께 추구

^^^▲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경제중흥' 10대 비전사업 착착 추진, 대규모 SOC사업 통해 내수경기 살릴 것을 밝히는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경제의 발전기반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다지는데 온 열정을 쏟겠다" - 허남식 부산시장의 새해 각오다.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대책으로 세계경제 위기의 엄혹한 환경을 이겨내고 부산의 당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의 터전을 튼튼히 다져가며, 부산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확실하게 키우는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 새해를 맞는 소회부터 한 말씀 -

▶ 올 해는 두루 참 '어려운 한 해'일 것이다. 세계경제 위기의 영향이 엄청난 만큼 시정여건 역시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국제적으로 실물경제의 위축과 장기 경기침체, 국내적으로 일자리 감소 및 사회적 복지수요 증가 같은 부분을 예상할 수 있다.

부산경제가 겪어야 할 엄혹한 환경도 만만찮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은 크지만, 어차피 우리가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 올 시정 목표를 '부산경제 중흥 2차년도 -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해'로 내세운 뜻은?

▶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부산경제의 활력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지키며 '부산경제 중흥' 10대 비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부산이 가야할 길을 뚜벅뚜벅, 쉼 없이 걷겠다는 다짐이다.

부산은 지난 한 해, 부산발전에 있어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강서지역의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푼 것은 부산의 성장기반을 확실히 마련했다는 면에서 참 큰 결실이다. 올해는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로 확실하게 도약시키도록 열정을 다 쏟을 생각이다.

-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계신지?

▶ 우리 부산은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대단히 좋은 여건들을 맞고 있다. 부산은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북항 재개발 같은 대형사업을 힘껏 추진하고, 대규모 SOC사업을 통한 내수경기 살리기에 힘을 쏟음으로써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한다.

올해, 낙동강 물길 살리기를 비롯한 국가 SOC사업과 부산의 발전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대형 사업들이 부산 전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질 것이다. 부산은 민생경제를 챙기면서 도시발전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끝으로, 부산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모두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기이지만, 부산사람 모두가 용기와 의지를 갖고 함께 대처한다면 부산경제의 활력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분명 성취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망하거나 기(氣) 죽지 말아야 한다. 부산의 희망과 저력을 믿어야 한다. 모두 함께, 부산을 위한 큰 꿈을 힘껏 성원하고, 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올 한해는 누구보다 바쁠 듯하다. "부산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확실하게 키우겠다"는 담대한 꿈을 위해 어느 지역보다 많고, 큰 현안사업들을 끌고 가야 한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눈앞의 현안인 지방분권 및 균형개발의 뼈대까지 빈틈없이 챙겨나가야 한다.

그가 최근 즐겨 쓰는 고사성어는 '침과대단'(枕戈待旦), 창을 베고 자며 아침을 기다리는 각오로 이 위기를 이길 의지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다짐이다. 언론이 붙인 그의 별명은 '컴퓨터를 단 불도저.' 그는 올 한 해 역시 냉철한 판단·강력한 추진력으로 부산을 힘차게, 힘차게 경영할 것임을 굳게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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