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己丑年 새해에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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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己丑年 새해에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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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거룩한 절대자시여

위대하고 거룩한 절대자시여!

이제 또 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에게 강건함을 주시고, 새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슬기와 총명을 주십시오.

위대한 우리 민족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늘 정의롭게 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이웃을 사랑하고, 겸손을 미덕으로 알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늘 지니고 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에게 화평을 주시고, 우리가 잘못했던 일들을 용서해 주시어서, 서로가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십시오.

늘 우리를 보살피는 절대자시여!

새해에도 좋은 일과 기쁨이 넘쳐 나게 하시여, 봄에는 좋은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는 풍성한 알곡을 거두어들이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서로 다른 생각으로 화합하지 못하여,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고하를 막론하고 오만함은 더 큰 불행을 만들고, 거짓과 위선은 허구와 탐욕을 추구하게 되어, 더 큰 불행의 늪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지켜 주십시오.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거룩한 절대자시여!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미움보다는 관용하는 마음을 주시고, 편견보다는 아량을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 만족하고, 땀 흘려 일하는데서 보람을 느끼며, 나태하고 게으르지 않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솔로몬의 지혜로 충만한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새로운 지식을 밑바탕으로 물질의 풍요가 샘솟듯이 일어나, 온 누리에 도움을 주고 사는 민족으로 번영하게 하여 주십시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충만하고, 좋은 일만 생각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서로 다투며 살지 않게 하시고, 내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위대한 절대자시여.

미약한 저의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한 새해 소망을 꼭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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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2009-01-08 11:38:21
절대자께서 새해의 소망을 꼭 들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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