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백설공주와 봉하궁 모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잠적한 백설공주와 봉하궁 모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로 이사 중

^^^▲ 노무현 전 대통령 ^^^
밀짚모자 사나이를 구경갔다가 춥고 배고파 떨고 있는 모기 한 마리를 만났다.

“왜 그리 떨고 있냐?”

“저의 본거지는 봉하 마을이고 봉하궁 가족들을 주로 찌르며 살고 있어요.

근데 한 달 전부터 어인 일 인지 그 밀짚모자 구경꾼이 뚝 끊겨 버렸어요.

그 행님도 어느 학교에 입학했다는 소문과 동시에 말입니다.

구경꾼 앞으로 포켓에 손 찌르고 나타나 백설공주(백주에 설치는 공포의 주둥이)할 때는 등 따습고 배불렀는데 요즘은 보시다 싶이... 흐흑흑“

근데 유달리 주둥이가 다른 모기들에 비해 뽀족 길었다.

“너 주둥아리가 왜 그 모양이냐?”

“밀짚모자 가족들 피부가 너무너무 두꺼워서 특수하게 발달시킨 거죠.

요런 모양만 겨우 살아 갈 수 있다고요“

모기는 여의도 국회 쪽으로 주거지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