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혁명가(?), 고무해 주는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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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혁명가(?), 고무해 주는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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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지속 촛불폭동 주동자들 "법 앞에 더 평등" 불구속 재판

아귀지옥(餓鬼地獄)의 세습군주 김정일 지령에 따라 남한 내 빨갱이들을 총 결집한 '진보연대'를 만들어 대한민국 부정, 합법정부타도, 체제전복에 광분하던 "김정일의 개"들이 법정과 감옥에서 '사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촛불폭동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달 13일 체포된 오종렬 진보연대 공동대표가 18일 재판정에서 촛불폭동을 주도한 혐의를 교묘하게 부인하면서 발뺌을 하기에 바빴다.

그는 "어른보다 먼저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선 아이들에게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에 나서려야 나설 수도 없었는데 주도자니 주최자니 혐의를 받고 있다"고 흉물을 떨면서 "주최하지도 않은 촛불집회를 주최했다고 처벌하면 자발적으로 일어난 위대한 촛불이 집단범죄가 된다. 이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둘러댔다.

그런가하면, 4개월여 도피와 잠적 끝에 지난 5일 체포 된 민노총위원장 이석행은 단식투쟁과 함께 "반민주 정권의 노동ㆍ공안ㆍ정치탄압" 이라며 장외투쟁을 병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등 산별연맹을 동원하여 이석행 구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들 민노총과 진보연대(전국연합,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는 멀리는 2006년 5월 문정현과 함께 평택대추리 미군기지확장반대 '폭동'을 주도하고 그해 11월 13개 시 도 전국동시봉기투쟁을 획책했으며 2007년 11월 반 FTA투쟁의 연장선상에서 2008년 5월에서 8월까지 광우병선동 '촛불폭동'을 일으킨 주범들이다.

청계천과 광화문에 "해방구"를 만들어 연인원 100만 여 명을 동원하여 "2MB OUT, 청와대로 진격" 구호로 기세를 올리며 촛불폭동을 주도하던 자들이 "이 기회를 노치지 말라"고 다그치는 김정일 지령이행에 몰두 해 왔다는 사실은 오종렬도 알고 이석행도 알고 민노총도 알고 진보연대도 알고 국민도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을 단숨에 박살내려고 기세등등하던 자들이 그 때의 만용은 어디에다 버리고 도피 중 화투판을 벌이다가 잡혀 "화투열사"라는 조소거리가 되는가하면 법 뒤에 숨어서 명부지를 하려고 발뺌을 하고 발버둥치는 비열한 몰골은 차라리 불쌍히 여겨진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3조7513억원(직접피해비용 1조574억원,간접피해비용 2조6939억원ㆍ한국경제연구원 추정) 손실을 초래케 하고 500여명의 경찰이 인명피해를 입고 171대 차량과 1000여점의 경찰장비(피해액 9억2000여만원)를 파손한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과 한상렬 상임대표 같은 촛불폭동의 수괴들을 보석으로 풀어 주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하는 사법부의 태도이다.

이런 천문학적 피해와 극렬 폭력사태에 대하여 지난 10월 9일 촛불폭동 주도 및 경관폭행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진걸(참여연대팀장)의 재판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박재영 판사는 "촛불시위 목적은 아름답고 숭고하다” 폭력시위를 두둔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등 이것이 사법부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그 판사는《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한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그러나 아름답고 숭고한 촛불폭도는 더 평등하다"고 고쳐 쓰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횡단보도에서 빨간 신호등 한번 안 어겨 본 시민들, 남의 집 유리창 한 장 안 깨 본 선량한 시민들이 촛불폭도를 비호하는 판사나리가 보기에는 "쪼다" 로만 보였을지 모른다.

촛불폭동 혁명가들을 고무해 주고 있는 판사들에게 촛불폭동 주범 이석행 오종렬의 심판을 맡겨야 하는 民草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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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12-25 18:34:47
항상 역동적인 글을 잘읽고 있습니다. 백대기자님 홧팅! 담엔 소주 한잔 제가 쏠께요.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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