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개방교도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예선 장면^^^

대전교도소 등 산하기관에서 60여명이 응모, 예심을 거쳐 선발된 수형자 9명이 발표자로 참가하며, 대전교도소 직업훈련생, 교육생, 석방예정자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수형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수형자들의 소자본 창업 마인드를 확산하여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경제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보하여 재범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수형자들은 각 기관 창업지원 전담직원의 지도를 받아 구체적인 소자본 창업계획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제작․발표할 예정이며, 한국갱생보호공단 대전지부 및 대전북부소상인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위촉한 전문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전문성, 사업성, 시장분석 및 창업의지, 재무계획 등 5개 사항을 주안점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교정청 안동주 청장은 우수발표자에 대하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참여한 수형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입상자 전원을 (사)천주교사회교정사목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기쁨과 희망 은행” 창업교육 및 지원대상자로 추천하여, 출소와 동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수형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수형자들에게 소자본 창업에 필요한 최근 사회․경제적 동향 파악 및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소자본 창업 아이템 연구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습을 통하여 출소후 자활에 필요한 자질 및 기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교정청은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하여 산하기관에 ‘취업 및 창업지원 전담반’과,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외부 전문인사들이 참여하는 ‘수형자 취업 및 창업지원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의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