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녹색, 에너지 짜르’로 일자리 창출
오바마, ‘녹색, 에너지 짜르’로 일자리 창출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08.12.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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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150억 달러 투입, 500만개 일자리 마련

경기침체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녹색경제(green economy)’와 ‘에너지 짜르(Energy Czar. 에너지 황제)’를 통해 앞으로의 일자리 창출의 기둥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오바마는 앞으로 10년 동안 녹색경제와 에너지 짜르를 통해 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환경과 천연자원분야를 미래의 경제 부흥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클린턴 정부시절 부통령을 지냈고 노벨상을 수상한 앨 고어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다듬으면서 녹색경제의 밑그림을 시원스럽게 그려가고 있다.

오바마 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환경 및 천연 자원팀 및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 환경청(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관리 3명과 심도 있는 '녹색그림(green picture)'을 그리고 있다. 오바마는 에너지 전략분야에 스티븐 추(Steven Chu), 환경청장에 리사 잭슨(Lisa Jackson), 에너지 짜르에 캐롤 브라우너(Carol Browner), 백악관 환경품질분문을 이끌 인물로 낸시 슈틀리(Nancy Sutley)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에 불을 지폈으며 수주 일 내 가시화되지 않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4가지 ‘주요 안(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가 지명한 4명의 인물 중 에너지 전략분야의 ‘스티븐 추’는 레이저 빛으로 원자를 끄집어내어 냉각시키는 업적으로 199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3명의 과학자 중의 하나이다.

그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물리, 분자 및 세포 생물학 교수이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바이오연료 및 태양에너지 기술 등 대체에너지(alternative energy)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인물이다. 미 환경청장에 지명된 ‘리사 잭슨’은 최초의 흑인 환경청장이 됐으며 16년 동안 미 뉴저지 환경청 커미셔너로 일을 했던 인물이다.

잭슨은 버락 오바마의 정권인수팀의 환경 분야 공동 책임자로 현재 뉴저지의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출신으로 그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자주 휘몰아치는 지역인 로워 닌스 워드에서 성장을 한 인물이며, 튜래인 대학 및 프린스턴 대학에서 화학공학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황제로 불리는 에너지 짜르에 임명된 ‘캐롤 브라우너’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8년 동안 미 환경청에서 근무를 했다. 그는 오바와 함께 백악관에서 에너지문제를 관장할 인물이며 환경 및 기후문제를 함께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국립 오두본 학회(National Audubon Society=1905년에 설립된 환경보호를 위한 비영리 환경기구로 국립야생동물보호협회를 말함)의 의장이며, 기타 여러 환경 단체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브라우너는 오바마의 인수팀에서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백악관 환경품질문제를 다룰 ‘낸시 슈틀리’는 로스앤젤레스 에너지 및 환경 부시장이며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도시 수자원지구(Metropolitan Water District)의 이사회 이사이다.

그녀는 오바마의 새로운 정부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뛰어난 인물로 알려졌다. 그녀는 또 클리턴 행정부시절 환경청 관리로 일했으며 워싱턴 환경청장의 업무를 보조했고, 캘리포니아 주 수자원 통제위원회에서 근무한 적도 있으며 그레이 데이비스 전 주지사의 에너지 자문역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한편, 오바마는 이러한 녹색경제를 통해 ‘오바마-바이든 플랜’의 에너지, 환경 의제 목표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에 미국 전체 노동자의 3.6%를 넘는 500만 명의 노동자가 이른바 ‘녹색 일자리(green jobs)'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참조 : change.gov)

따라서 오바마는 자신의 ‘신 뉴딜(New newdeal)’인 ‘그린 뉴딜(green Newdeal)'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일자리, 환경보호라는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야심에 찬 목표를 설정했다.

오바마는 댐, 교량, 도로, 대규모 토목공사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전통적인 경기부양책은 에너지 고소비 구조라는 인식하에 이를 후순위로 미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인 녹색사업이 미국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리더십에 새로운 장을 열고 그 과정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말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녹색 경제를 강도 높게 주창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150억 달러(208조원 상당)를 투입, 5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80%까지 감축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매년 에너지 고효율주택 100만호를 건설하겠다는 등 단기비전도 제시했다. 장기 및 단기라는 촘촘한 비전망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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