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사퇴권고결의안 가결 네티즌 '공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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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사퇴권고결의안 가결 네티즌 '공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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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우국지사 김운용 깊은뜻 알겠냐"
VS "노인회관 총무로 들어가 역량 발휘"

국회가 지난 29일 IOC 부위원장인 김운용 의원의 공직사퇴권고결의안을 가결시킨데 대해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하다.

ID 'IOC위원회 뚱딴지'는 30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창이 과연 올림픽을 열 준비가 되어는 있는 건지... 일단은 결정을 깨끗이 받아들이고 다음기회를 보는 것이 좀 더 선진적인 국민의 자세가 아닐런지..."라며 2010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실패를 두고 논란을 하기보다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자고 제안했다.

또 ID '우국지사 김운용'은 "더이상 그를 우롱하지 말라. 평창군이 어찌 그의 깊은뜻을 알겠냐. 나라엔 온통 피래미XX들이 날뛰는구나"며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김운용 책임론으로 전가시키는 일부여론을 비난했다.

이에 반해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두고 김운용 책임론을 펼치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만만찮게 제기됐다.

ID '버려지는사람생각'은 " 김운용을 두둔하는사람 당신도 한심하구려. 이제까지 국익을위해 일 했다면 이제는 노인회관 총무로 들어가 노인들의 이익을 위해 당신의 역량을 발휘 할때입니다"며 비꼬았고 ID 'dnsfyd'는 "운용. 집에가 있어라. 천상에서 !!!!!! XXX!!!!"는 등의 비난의 글로 도배하기도 했다.

ID '아침의 소리'는 "자업자득 아닌가요? 인생은 노년이 중요한데, 노욕때문에 영원한 체육계 어른자리를 반납 했구려... 연민의정을느낍니다. 변명하지말고 남은인생 참회하는마음으로 자숙하시길... 오죽했으면 동료의원들로부터 배척당할까요"라며 사필귀정론을 펼치기도.

한 네티즌은 '마녀사냥인가?'라는 제목아래 "아니다. 김운용이 유치를 방해했다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많이 들어났다. 평창의 유치가능성? 우리는 월드컵 유치하기 전 충분한 시설이 있었는가? 전국 8개 도시에 축구전용 경기장을 짓지 않았던가? 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7년전에 정하는 것인지 아나? 그 동안 준비해라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 평창은 불가능 하지 않았다. 벤쿠버나 잘츠부르크보다..."등의 글로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아쉬워 했다.

한편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 지난 29일 전체회의에서 IOC 부위원장인 김운용 의원의 공직사퇴권고결의안을 가결시켰다.

특히 김 의원이 특위 만료시한인 오는 31일 자정까지 국회의원 등 국내 공 직을 모두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하는 등 강경항 입장을 보였다.

이날 표결에는 한나라당 의원 9명, 민주당 3명, 자민련 1명 등 13명이 참여해 찬성 8 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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