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창과 남종화로 우리 나라 예술의 한 맥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진도군에서 전통문화 예술을 후대에 널리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6기 하계 예술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8일 양 인 섭 진도군수와 한국 예 총 진도지부장 이병진 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와 학생 과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회관 소 공연장에서 개강 식을 갖고 분야별 강의에 들어갔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한국 예 총 진도군지부가 매년 2회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동안 군민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관내·외 희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본 군 출신의 국전 입선 작가 및 예능보유자, 또한 전문분야 국내 예술인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질 높은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지난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예술아카데미는 진도의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과 신비스런 자연의 보고를 접목시킨 현장체험과 실기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소리, 북과 장고, 사물놀이 등의 국악 분야와, 서예, 문인 화, 한국화 등의 미술분야, 시·소설·수필 등의 문학분야, 사진분야 및 연예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예술아카데미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교원 직무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교직원에 대한 시·서·화·창·악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생 개개인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특기와 적성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교사들을 위한 교육으로는 전통 예능교육, 학습방법 개선 및 실기 기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진도출신 예능인들이 1일 6시간 동안 시와 서예, 문인 화와 한국화, 진도토속민요와 강강술래, 진도민요의 장단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하며, 총 60시간 연수를 이수한 후 평가된 성적은 교원들의 교육성적에 반영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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