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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말,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당당히 흥행 1순위를 차지하며 국내 영화계의 거센 파장을 일으켰던 <미녀는 괴로워>.
영화와 동시에 OST에 수록된 <마리아>, <뷰티플 걸>, <별> 등을 크게 히트 시키며 스타 대중가수의 음반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역시 기존의 영화 OST 중 이 3곡을 사용, 생생한 라이브로 원곡을 뛰어 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송창의, 한별 역의 바다와 윤공주가 뚱녀 '한별'로 특수분장을 하고 무대로 등장하여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어서 약 1시간 여의 하이라이트 공연과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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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영화는 어려운 점이 있으면 잠시 쉬면서 보완을 할 수 있다"며, "뮤지컬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퍼포먼스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별' 역에 대해 바다는 "뚱녀 분장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부분에서 노래를 100% 표현해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상대 배우와 관객들에게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해 바다는 "이번 작품은 솜사탕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며, "먹을 때는 달콤하지만 다 먹고나면 다시 먹고 싶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만 먹고난 후 반드시 이를 닦게 된다"며, "이 작품 역시 이를 닦듯 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려웠던 점에 대해 바다는 “특수 분장을 하고 연기를 하다보면 너무 힘들다"며, "가발에 두꺼운 옷도 입고 하다보니 압력이 가해져 정신이 혼미해지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래를 부를 때는 마스크가 얼굴 근육을 잡고 있는 느낌이라 발음이 안된다”며, “주인공 한별이 세상과 단절해 있는 기분을 느끼고 풀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힘들지만 공연을 위해서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무대에서 빛을 발했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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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미녀는 괴로워라는 작품은 너무 신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의 무대 복귀인데 어려운 점에 대해 송창의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연습을 시작했다"며, "힘이 들었지만 같은 팀분들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27일부터 2009년 2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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