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춥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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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불우청소년 초청 격려

^^^▲ 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하은려 회장의 격려금 전달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불우청소년들에게 하은려 회장의 격려금 전달 모습
ⓒ 김영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어 겨울에는 마음이 더욱 추울 수 밖에 없었던 법무부 산하 청소년 보호기관인 한국갱생보호공단 서울지부 은평출장소 『청소년의 집』(소장 고만수)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식구들이 모처럼 따뜻한 어머니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하은려 회장은 33년간 청소년 보호활동과 범죄예방위원 서울 마포지구 위원으로 범죄예방활동에도 매진하며, 진정한 숨은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5일 전국어머니회 회장단과 함께 “청소년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불우청소년들의 소식을 전해 듣고 시내 음식점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풍성한 고기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참석한 11명의 청소년에게 1인 10만원의 격려금을 일일이 호명하며 악수와 함께 전달하였다.

^^^▲ 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하은려 회장의 인사말씀전국 어머니회 회장단 불우청소년 초청 하은려 회장의 격려 모습
ⓒ 김영선^^^
하은려 회장은 격려의 말씀을 통해 “항상 꿈을 갖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이를 뒷받침할 노력을 꾸준히 해낸다면 여러분의 앞날은 분명 밝을 것이며, 이런 여러 분들을 사회는 모든 성의를 다해 도울 것임”을 명심하며 하루 하루 생활을 보람차게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식구들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고만수 소장은 “여러 회원님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맡은 바 일에 더욱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범죄예방위원 서울 서부지역협의회 류천희 운영실장의 주선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류천희 운영실장은 평소 청소년의 집을 수시로 방문하여 법질서 교육과 큰아버지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면서 이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 이번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다.

현재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고 자립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김○○(특수절도, 19세)군은 “어머니의 품같은 따뜻함으로 우리들을 대해 주시는 여러 분들을 뵙고서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분들의 마음과 정성을 결코 실망시키는 일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혀 참석한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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