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이 현재 신차, 중고차를 막론하고 SUV에 대해 다양한 판촉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베라크루즈, 투싼, 싼타페 등 자사 SUV에 대해 최대 200만원을 할인하고 있으며, 최근 코오롱스포츠와 제휴하여 SUV 구매자에 대해 스포츠용품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등 이른바 신차 3인방에 가려져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하비, 쏘렌토, 뉴카렌스에 대해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GM대우자동차는 최근 판매가 주춤한 윈스톰에 대해 현금으로 160만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더불어 7인치 내비게이션과 선입금에 따라 할부금리를 다양하게 적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모든 구매자에게 자동썬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소비자에 따라 연금리 3%대의 초저리 할부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구매고객에게 전액 최저 이자율 또는 선수율 30%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액티언은 제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액티언스포츠 구매고객에에게는 순정 데크탑을 무상으로 장착하거나 현금으로 57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아렉 출시 고객중 5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투아랙용 베이스랙, 바이크캐리어 그리고 폭스바겐 오리지널 마운틴바이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외 다른 수입차 업체들은 등록세 지원 혹은 저금리 할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차시장에서도 SUV는 여전하다.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과 중고차연식이 바뀌게 되는 시점이 작용되어, 최근 중고차시장에서 인기를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UV의 가격이 다시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쌍용 중고차는 전주대비 최대 60만이 하락했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실물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신차는 현금할인, 중고차는 가격을 최대한 할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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