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은 기득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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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은 기득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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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논평, “세대교체 이전 자기반성부터”

민주노동당 이상현 대변인은 7월 28일 ‘386는 기득권이 아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 386으로 통칭되는 젊은 정치인들이 ‘자기 반성’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굿모닝 시티 분양비리 사건 수사를 계기로 386 음모론이 거론되며 또다시 386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요즘 386들이 주장하고 있는 정치개혁과 세대교체는 참으로 시급한 과제이고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역사적 요구”라며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정치권 386’이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정당성과 역량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상당수의 386이 정치권으로 수혈되었지만 정치권 내에서 386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낸 일이 거의 없었고 386이 정치권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는 여전히 구태와 악습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의 386세대가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들부터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히고 “집권당 사무총장 운운하며 거만을 떨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며 역량을 축적해 가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을 정리하며 기성 정당의 386들에게 “지금도 진보정당이나 노동조합, 시민단체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386들을 생각하면서 지난 80년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섰던 그 때의 ‘순수’와 ‘열정’을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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