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마을 유배지 공원과 금갑리 용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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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마을 유배지 공원과 금갑리 용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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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개발된 의신면 원다마을과 금갑 마을

^^^▲ 의신면 원다리 유배지 공원
ⓒ 이창근 기자^^^
그동안 유배지로만 알려졌던 의신면 접도 원다마을은 향토사학자 박병훈(의신면 돈지리)씨에 의해 21명의 유배자를 찾아 유배지 공원까지 조성이 되었다.

박병훈씨의 말에 의하면 원다마을은 원님들이 많이 유배되었다고 하여 으뜸원 많을다자를 써서 원다리라고 불리우는데 의신면 원다리에서 의신면 황모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유배지공원을 조성하고 동백나무 동산을 만들었으며 향후 용역조사가 이뤄지면 더 많은 유배자와 유배지에 관한 유배내용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또한 원다마을 주민들은 이 곳을 유배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며 주변 관광지로는 금갑해수욕장, 죽림갯벌체험장, 여귀산 등이 있으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용둠벙과 금갑성이 자리 잡고 있다.

^^^▲ 유배지공원 안내문
ⓒ 이창근 기자^^^
이 곳의 유적지들을 찾아본 결과 원다마을 유배지는 1703년(숙종 29년 ) 박필위를 시작하여 1906년(광무 10년) 고광훈까지 21명의 유배자가 밝혀졌고,

특히 1761년(영조 37년) 박사대와 임성악이라는 유배자가 있었는데 임성악 이라는 사람이 이 곳을 먼저 탈출 하였고,

이어서 박사대라는 사람도 말을 타고 벽파진까지 가서 진도를 벗어났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전해진다.

^^^▲ 의신면 금갑리 용 둠벙의 모습
ⓒ 이창근 기자^^^
그리고 의신면 금갑리의 용둠벙이라는 곳을 주변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찾았는데 용둠벙은 물이 빠진 상태에서도 사람의 키를 넘길 정도로 수심이 깊고 몇 십년동안 위치의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이 곳에는 옥황상제의 미움을 받은 용을 이 곳에 파 묻어서 지금도 땅 속에서 용이 눈물을 흘려 용의 눈물이 나오는 자리라고도 하며 어떤 분의 얘기를 듣자면 임진왜란 때 이 곳은 수심이 깊어 거북선을 숨겼다고도 한다.

하루 속히 원다마을과 금갑리에 조사가 이루어져 더 많은 유배자와 유배지에 관한 유배내용들이 밝혀 유배관광지로 만들어지고 금갑리에 용둠벙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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