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도 계약직공무원으로 임용된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경희대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천시 축제추진위원회 단장, 세명ㆍ경주대학교 전임강사,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광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관광단지 개발, 경주관광호텔건립ㆍ운영, 보문 컨트리클럽 확장운영 등 관광마케팅 업무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치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2과장은 인천출신으로 고려대임학과를 졸업하고, (주)대우전자 해외주재원, (주)대우컴퓨터 해외 영업팀장, 오스템임플란트(주) 독일 법인장으로 재직하는 등 수년간 해외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업무에 적임자로 임용되었다.
▲안진근 공공디자인담당은 충남 연기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의상예술학과에서 패션디스플레이를 전공 예술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주)헥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공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며, (주)인디라인에서 6년간 이사로 재직하면서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등 디자인 업무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소유한 민간전문가로 알려졌다.
충남도의 민간전문가 공직임용은 지난 7월 조직개편시 4급상당 과장급인「관광산업과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투자2과장」, 5급 상당인「공공디자인담당」등 3개 직위를 업무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에게 개방키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임용예정직에 대한 직무수행 요건과 자격요건을 가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일간신문 등을 통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관광산업과장」에 9명, 황해경제 자유구역청「투자2과장」에 4명, 공공디자인담당은 17명이 각각 응모했다.
충남도는 임용예정직위별 응모자를 대상으로 적격자 선발을 위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특히, 도는 공직내부가 아닌 민간전문가에게 공직을 개방하는 것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수립 등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는 필연적인 시대적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현재 황해경제 자유구역청에 5급상당 계약직 3명을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및 채용절차를 진행중이며, 11월중 적격자를 선발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가 이번에 임용한 개방형직위인 관광산업과장, 투자2과장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2년의 범위 안에서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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