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오는 30일, 도로건설방안과 환경ㆍ교통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연기군 남면, 공주시 정안면, 의당면사무소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
행복청은 건설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인데, 이에 따른 사업비 3810억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행복도시 첫마을 입주,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에 대비하여 201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최영운 교통계획과장은 "도로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와 수도권 및 충청 서부권을 가장 편리하게 최단거리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공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가산지방산업단지, 의당협동화단지, 의당지방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향상되어 공주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도신리~중흥리~용암리~연기 남면 수산리(예정지 경계)에 이르는 이 연결도로는 총 3810억원(공사비 3231억원, 보상비 등 5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입체교차로 6개소 ▲교 량 22개소/2815m(장대교량 11개소, 소교량 11개소) ▲터 널 4개소(상행 3250m, 하행 3134m) ▲생태통로 5개소/230m ▲육교 2개소/96m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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