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백화산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추모탑 ⓒ 태안군청^^^ |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최를 맡아 이번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태안군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14주년 전국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학혁명군과 후세의 화해와 상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태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동학농민혁명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후원하여 거행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문화체육부장관, 충청남도지사, 정읍시장, 고창군수, 예산군수 등이 예정이다.
사전행사로는 학생문예공모, 동학농민혁명강연회, 학술발표회, 향토사 자료전시, 태안동학발원지 토기 봉안식 그리고 태안동학농민혁명 추모대제가 있다.
공식행사로 31일에는 유가족 워크숍이 그리고 11월 1일에는 기념대회가 있다.
특히 11월 1일 10시에 있을 동학농민혁명군의 가장 행렬이 눈에 띈다. 동학농민혁명군의 정신을 되새기고 기름피해에 대한 태안군민들의 재건과 자립의지 함양을 위해 태안초등학교에서 태안군청까지 총 2km에 걸쳐 펼쳐진다.
한편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는 동학농민혁명 당시에 북접의 기포지(起包地)였다. 동학운동을 기리기 위해 1978년 백화산 기슭에 태안동학농민혁명 추모탑을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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