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춘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은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사학법인 경영자 연수에서 사학재단의 투명 운영, 바른 역사관 확립, 학교 평가방법의 개선, 학교 예산 및 에너지 절약 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일부 사학재단의 비리와 관련,"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투명해진 사회에서 우리가 깨끗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지적하고 사학재단 설립자, 이사장, 교장선생님들의 투명한 학교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역사교과서 채택과 관련 "현재 도내 고등학교 60% 정도가 죄편향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편타당한 가치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고 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교과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교육감은 "학교는 학원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현재의 객관식 평가방법에서 주관식 평가방법으로 전환해 학생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도록 평가방법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교육감은 최근의 경제위기와 관련해 "학교 안에 낭비요소가 많다"며 "물, 전기 등 에너지 절약에도 학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고 "자린고비 정신으로 다같이 경제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수는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법인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교직단체의 이해 (박종암 경기도용인교육청) ▲세계교육의 이해 (이남교 경일대 총장) ▲학교법인 관련 개정세법 해설 (김연수 세무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사학법인 경영자 연수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