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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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국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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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23일 본격적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시기를 맞아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종 야외활동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질병본부는 이날 “18일 현재 감시자료 분석 결과 환자 보고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밭·과수작물 추수,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등산 등 활동시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보고된 쯔쯔가무시증 환자수는 ‘05년 6780명, ’06년 6480명, ‘07년 6022명 등 매년 6000명 이상 발생했고 특히 올해는 18일 현재까지 463명의 환자가 보고돼, 지난해 같은기간 324명에 비해 42.9%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전북(고창군, 김제시, 전주시), 충북(옥천군, 청원군), 경북(김천군, 고령군), 경남(합천군) 충남(예산군, 금산군)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보고수가 크게 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질병본부는 설명했다.

질병본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쥐 등 설치류 증식과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 증가, 야외활동 증대 등 이유로 당분간 쯔쯔가무시증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밭농사 수확 작업자 뿐 아니라 가을철 단풍놀이 도시 행락객들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논밭 등에서의 수확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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