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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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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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까지 2만대 확보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만든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자전거 이용 천국도시로 출발을 선포하고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남문광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 300여명과 함께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시민공용자전거가 녹색교통수단으로서 자리하기 위해 시민에게 선보였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시민공용자전거발대식에 참석하여 “자전거 타는 도시 선포이후 처음 공용자전거를 선보이는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민여러분들은 자전거타기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선발대”라고 치하 하였으며, “자전거를 타면 내 건강과 도시건강도 함께 지킨다면 도시를 건강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2010년까지 2만대를 확보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도시가 건강한 산소 같은 도시로 가꾸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은 21일부터 공공기관, 산업단지, 대학교 등에 290대를 배치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잔여분에 대한 자전거 배치를 완료하여 운영하게 된다.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은 1천대 규모로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유형은 시내주요지점에(노인회관, 편의점, 공영주차장, 주민센터) 50개소의 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시민공용자전거 350대를 배치하여 ‘필요한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목적지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는 시민편의 위주로 운영된다.

두 번째 유형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대학교에서 출․퇴근 또는 근거리 출장용 등 각각의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의 2가지 유형에 대해 이용횟수, 거리, 시간대, 연령 등 종합적인 이용 성향을 분석, 향후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을 완성하여 장기적으로는 2만대 규모의 공용자전거를 운영 할 계획이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관계자는 시민공용자전거가 시민의 의지를 모아 운영하는 제도인 만큼 내 물건처럼 소중히 사용하여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라며 성공적인 제도의 운영을 위하여 많은 시민이 활용하여 주기를 당부 하였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과 공용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용자전거시대의 개막과 함께 자전거 이용 중 발생되는 사고에 대비, 시민의 안전과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하고자 관련 조례개정 등 제반절차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시민공용자전거의 시범운행이 실시되고, 고유가로 인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이동의 신속성을 보장 할 수 있도록 ‘15년까지 약 183억원을 투자하여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의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보도 상에 겸용도로로 조성되어 있어 교차로, 지하보도, 교량 등이 있는 구간에서 자전거도로가 단절이 되어 단절구간 및 미 개설구간을 연결하고 전용차로를 구축한다.

우선 단절구간 해소를 위해 대덕 지하보도 등 28개소 14km에 55억원을, 자전거도로 미 개설구간의 해소를 위해 대덕대교~둔산대교 등 21개 구간 31km에 94억원, 차로 폭 축소 및 차선 수 축소에 따른 전용차로 구축을 위해 대덕대로 등 9개 노선 89km에 23억원 등 총 133km에 172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또 3대 하천 내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원하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하천 진․출입로 19개소와 하상 내 횡단로 6개소 등 총 25개소를 ‘09년까지 11억원을 투입하여 설치할 계획으로 3대 하천 자전거도로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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