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공주 복지박람회가 '더불어 행복한 공주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24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20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을 복지주간으로 정하고, 24일 웅진동 소재 백제체육관에서 지역내 기관ㆍ사회단체ㆍ사회복지시설ㆍ자원봉사단체ㆍ대학 동아리 등이 함께하는 복지행사 통합개최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주건설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것.

이번 공주 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자원봉사박람회, 가족 한마음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행사로 24일 오전 10시에 공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장구랑 북이랑'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10시 30분 개막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 등이 있게 된다.

이어, 식후행사로는 오전 11시부터 장애우와 함께하는 희망울림 공연이 진행되고, 복지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복지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동안, 시민과 학생들이 관내 시설ㆍ단체에서 하는 일과 장애 등 각종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도 제공된다.

또한, 주차장에서는 이동목욕차량과 장애인 휠체어 탑승차량을 전시ㆍ홍보하고, 관내에서 생산한 농ㆍ특산물 전시판매하는 나눔 장터를 열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공주시청 조영구 주민생활과장은 "공주 복지박람회는 보건ㆍ복지 등 8대 서비스를 민ㆍ관이 함께 네트워크로 구축,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시민과 학생,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