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결단할 것은 김대중 처단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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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결단할 것은 김대중 처단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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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전쟁위협 낡은 레퍼토리보다 남의 김대중이 더 나쁜 놈

김정일 단말마적 비명

북이 미국정부의 '국제테러지원국명단제외' 조치가 내려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종식과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을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하여서는 남북관계전면차단과 '중대결단' 운운하면서 노골적인 전쟁 위협을 가해오고 있다.

북은 소위 16일자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 “(이명박 역적패당이) 우리의 최고(김정일)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우리는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얼러댔다.

논평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며 한국의 “급변사태대비계획, 작계5029”, 각종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을 열거하면서 이를 북에 대한 정면도전과 선전포고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인 신성한 우리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선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고도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발악을 했다.

더욱 웃기는 것은 김정일이 당조직부 지도원자격으로 수행한바 있는 1965년 4월 인도네시아 반둥회의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일성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우리가 얻을 것은 통일이고 잃을 것은 군사분계선” 고 한 낡은 연설문을 인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 김일성은 인도네시아 알리 아르함 사회과학원에서 행한 연설에서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이른바 주체사상의 4대 원칙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면서 대한민국을 겨냥한 "전쟁위협"을 곁들여 전 세계에 호전성을 드러낸 것이다.

논평은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게 되면 그 누구도 역적패당을 구원해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윽박지르기를 잊지 않았다.

북이 43년 전 김일성 연설까지 인용해 가면서 전쟁위협을 하는 동시에 6.15와 10.4 준수를 강요하는 것은 한마디로 체제붕괴에 직면한 단말마적 비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더 나쁜 놈" 김대중

北의 16일자 노동신문 논평에 대를 맞추어 南에 있는 김대중은 김정일이 신뢰하는 手下 답게 같은 날짜에 행한 한신대 '평화와 공공성 센터' 창립식에 참석해 '남북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주제특강을 빙자하여 노동신문 논평원의 말을 앵무새 모양 따라 했다.

김대중은 "지금 정부는 남북대화를 열지 못해 국제적 흐름에서 소외된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6.15 남북공동선언 및 10.4 선언 인정, 인도적 쌀 지원의 조속한 재개, 개성공단 노동자 숙소 예정대로 건설, 금강산관광 재개, 북한에 남북정상회담 제안 등 5대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94년 3월 김일성 "아태평화위원회(노동당통일전선부위장단체)" 출범과 동시에 '아태평화재단'이라는 '연방제 모의 창구'를 만들고 1998년 8월 김정일과 동시에 '남북민족화해협력위원회'이라는 '퍼주기 창구'를 만든 전력(前歷)이 비춰 충분히 예견 됐던 행태이기는 하지만 16일자 연설로 김대중이야말로 적과 내통한 반역자란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행태에 비춰볼 때 김대중이야말로 김정일보다 "더 나쁜 놈"일 수밖에 없다.

김정일 스스로 짓밟은 존엄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고 한 제 2항을 포함 5개항의 6.15반역선언은 김정일이 김일성의 하수인이었던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고려연방'으로 바꿔치기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반역모의에 불과 했다.

특히 김정일은 반역선언 말미에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명기 해 놓고서도 '공해' 타령과 분위기 탓을 내세워 답방을 무산시켰다.

뿐만 아니라 2000년 8월 12일 박지원의 인솔 하에 방북을 한 한겨레 최학래와 KBS 박권상, MBC 김중배 등 46명의 한국신문방송통신사 사장단을 접견한 자리에 답방실현 질문에 2000년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17일간 개최 된 27회 시드니 올림픽 남북정상 동시참석 질문에 빗대어 "시드니에 가서 배우노릇 하는 것보다 서울을 먼저가야죠, 김 대통령한테 빚을 져서 서울을 먼저 가야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다.

소위 김정일의 존엄이 담긴 친필서명문건은 김정일이 스스로 휴지 쪽으로 만든 것이며 김정일이 저지른 이러한 파렴치의 증인은 적게는 김정일과 김대중 자신이며 조금 많게는 박지원과 최학래 박권상 김중배 등 46명의 남한 언론사 사장단이 더 많게는 '2000년 6월 15일자 김정일 답방 약속과 2000년 8월 12일자 다짐을 보도를 통해서 접한 5000만 국민이다.

협잡꾼의 내통야합

소위 벼랑 끝 전술이란 것을 통해서 '국제테러지원국'이라는 족쇄는 풀었으나 이는 아직까지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 하다.

국제적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속에서 '내 코가 석자'일지라도 양식 있는 태도만 취한다면 北에 먹이를 던져 줄 천사는 대한민국 밖에 없음을 병상에 쓰러져 있는 김정일이라고 해서 모를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남침전범 집단은 국제테러지원국 지정의 직접원인이 된 1987년 11월 29일 KAL858기 공중폭파사건에 대하여서는 일언반구 반성이나 사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2008년 7월 11일 발생한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여인 피격사망테러사건에 대하여서는 조사조차 거부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와 체제붕괴에 직면한 北이 다급해졌다는 사실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이 때문에 북은 김정일 스스로 걸레로 만든 '존엄'을 내세우고 南에서는 '식견 있는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내통하고 있는 김대중이 '존엄타령'과 함께 휴지 쪽이 된 6.15망국선언과 10.4매국합의를 들먹이면서 '긴급원조'를 강요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곱게 살려달라는 게 아니라 "핵 전쟁위협"을 가하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매국역도"라고 맹렬하게 짖어대면서 스스로도 무효임을 아는 6.15선언과 10.4합의 이행을 강요하고 있다.

김정일 퇴진과 북 체제붕괴로 인해 초래될 김대중 개인에 대한 위기감이 김대중으로하여금 김정일의 말잘 듣는 개처럼 행동하게 만들었다고 보며 앞으로 닥칠 촛불폭동세력의 반격에 비해 국감장에 "술 처먹고 난동을 부린" 사건쯤은 차라리 애교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 이명박 대통령이 6.15 망국선언과 10.4매국합의의 장본인으로서 적과 은밀하게 내통 긴밀히 결탁하여 대한민국 파괴에 앞장 선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한 처단을 결단할 때이다.

협박에 타협 굴복해서는 안 돼

이러한 북의 행태는 국제적 앵벌이와 공갈협박 갈취에 이골이 난 조폭수법이다. 만약 이명박 정부가 이에 타협하거나 굴복한다면 김대중 노무현보다 더 나쁜 정권이 되고 말 것이다.

국제정치에서 '테러'나 '공갈'은 전형적인 '약자의 전술'이며 달을 보고 짖어대고 바람소리에 놀라 맹렬하게 짖어대는 개는 물지도 못하는 비겁한 겁쟁이 개다.

北이 죽은 김일성의 43년 전 연설까지 동원하여 상투적인 '전쟁위협'을 하고 매국역도라며 극단적인 비난을 해 대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 '전쟁공포'를 침투확산시킴과 동시에 국민과 정부를 이간, 대통령의 위신과 신뢰를 떨어트리면서 국론분란을 야기 시키고 종국에는 북의 협박에 굴복하기를 바라는 야비한 술책이다.

2005년 9월 15일 김정일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서 한나라당을 <민족반역당. 반통일당>으로 규정하고 2005년 9월 24일 노동신문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핵전쟁 참화”가 일어난다고 겁(?)을 주어 1993년 3월 '서울불바다' 협박의 제2탄을 쏜바가 있다.

그런가 하면 열린당 당의장이던 현 민주당 대표 정세균은 2005년 12월 18일 노무현당선 3주년 기념 당.청.정 워크숍에서 “2007년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재앙이다.”라고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1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놓기까지 하였다..

또한 김정일은 대한민국 17대 대선의 해인 2007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한 대남지령에서《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 세력의 매국반역적기도와 재집권책동을 반보수진보대연합을 실현하여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 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려 나가야 한다고 선동한 사실을 잊을 수가 없다.

2007년 12월대선 당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반역세력 연합후보 정동영은 열린우리당과 민노당과 민주당을 <6.15세력>으로 한나라당을 <반 6.15세력>으로 규정하고 "반 보수 진보대연합을 실현하여《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한다. "고 극열하게 선동했었다.

정면돌파 만이 藥인 국면

이런 상황에서 '반민족 반통일 반 6.15 세력'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되어 "평화 민주 6.15 우리민족끼리"를 표방한 친북세력 연합 후보 정동영을 531만 표 차로 누르고 당선한 이명박이 북의 협박에 굴복 타협한다면 차라리 정동영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만도 못한 결과가 되고 말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6.15망국선언과 10.4매국합의의 파기를 바라는 정통보수애국세력의 표로 6.15세력을 자처하는 정동영에게 재기불능의 참패를 안겨주고 대통령이 됐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군협력강화로 북의 전쟁 위협과 핵 공갈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속이 들여다보이는 깽판치기 수법을 더 이상 용납지 않음으로서 차제에 이명박이 짖는 개를 겁낼 어리석은 대통령은 아니란 점을 南의 5000만 국민과 北의 전범테러집단에게 똑똑히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비열한 전쟁위협과 조폭식 깽판치기 수법에 휘둘리지 말고 의연하게 맞서 전범집단 수괴를 타도하고 국제테러소굴을 소탕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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