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의원^^^ | ||
국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민주당)은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완도 간의 해저터널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연륙대교 건설 필요성까지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9월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정부에 공동건의하면서 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 것 아냐”면서 “본 위원도 필요성 검토하라고 재차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섬으로서 연륙교통 수단 다양화가 다른 지역보다 더욱 필요한 지역이므로, 태풍이 닥치면 항공도 선박도 두절된다”면서 “해저터널뿐만 아니라 제주-추자도-보길도-완도를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연륙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또 “국토해양부 주관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 수정 계획(2007~2019) 등에 반영할 방안을 검토하라”며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견해를 물었다.
^^^▲ 제주-완도 해저터널 가상도(안)이번 해저터널사업은 제주-추자도-보길도-완도를 잇는 109㎞로 사업추진소요비용만 18조원에 드는 초대형 사업이다.^^^ | ||
이에 대해 류철호 사장은 “제주-완도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가넝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연구용역’에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는 남북2축 고속도로를 제주까지 연결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류 사장은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용역에서는 해저터널과 교량 건설 방안에 대해 비교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검토를 완료할 계획으로, 검토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들의 염원이요 숙원사업인 이 프로젝트가 유지, 진행되어 나가수 있도록 이해 관계를 넘어 제주지역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의 노력해 나아가야 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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