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초, 영화 '다섯 손가락' 시사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주 마곡초, 영화 '다섯 손가락' 시사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마곡사 주차장에서...

^^^▲ 영화제작중인 마곡초^^^
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마곡초등학교(교장 임창빈)는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마곡사 주차장 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제작한 영화 '다섯 손가락'에 대한 시사회를 갖기로 했다.

공주 마곡초는 전교생 50명의 작은 산골학교지만 지난 2006년부터 영화제작활동을 시작하여 환경 영화, 지역공동체 영화, 다문화 가정영화 등 그동안 3편의 영화를 제작하여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장려상 및 은상을 수상했다.

마곡초 학구에는 최근 들어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3-4자녀 가정이 도시에 비하여 많은 편이고 올봄에는 지역의 관심과 축복 속에 새 생명이 태어나 학교와 학부모 주민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는데, 마곡초는 이를 배경으로 형제가 많은 산골학교 아이들의 생활을 표현한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농촌 지역에 희망과 미래를 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는 것.

몇 년간 태어난 아기가 없던 시골마을에 아기가 태어나자 지역주민 모두가 모여 축복해주는 아름다운모습과 새로 태어난 동생까지 5남매가 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갈등과 우애를 나타낸 작품 '다섯 손가락'은 지난 6월부터 기획하여 약 한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촬영하였으며, 8월중에 보충 촬영 및 편집을 마쳤다.

^^^▲ 마곡초 야외촬영스텝^^^
'다섯 손가락'은 마곡-호계초 학생 40여명과 학부모와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마곡천과 시골풍경 및 공주 시내를 배경으로 제작했는데,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체계적인 방과후 연극교육활동 지도로 학생들의 표현 및 연기력이 전년보다 부쩍 향상되어 영화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

마곡초는 올해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의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프로그램에 응모하여 제작지원을 받아 충청남도교육청 '명품과제' 및 '마곡-호계초 농어촌 공동교육과정' 활동으로 '다섯 손가락'을 제작했는데, 촬영 및 시사회 영상장비와 제작기술지원은 공주영상대의 후원을 받았으며, 오는 10월중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사회에는 유관기관장 및 지역인사의 짤막한 축하 메세지와 본 영화 그리고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지난 3년간의 마곡초 영화제작활동 및 방송에 보도된 내용을 담은 추억의 영상도 함께 상영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실시된 마곡초등학교의 영화제작 및 시사회는 학생수 감소로 어려워지는 농산촌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영화제작을 통한 미디어교육 및 문화 창조자로써의 자긍심을 심어주게 됨은 물론 사곡면의 지역예술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