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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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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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우전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 '볼링'열기 후끈

^^^▲ '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
ⓒ 뉴스타운 양승용^^^
아산시 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 우전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0여명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미소미자원봉사단'과 함께 아산시 신창면 소재 '신창프라자볼링장'에서 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볼링교실에 뜨거운 관심과 배우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몸과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처음 볼링공을 잡아본 사람들도, 한두 번 볼링공을 굴려본 사람들도 신기한 듯 볼링공이 볼링 핀을 다 쓰러트려 스트라이크를 치는 순간 볼링장이 떠나갈듯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이용자들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기뻐하고 사랑을 함께 나눴다.

이용자들의 볼링솜씨는 많이 서툴지만 월 1회 돌아오는 이 시간을 모두들 손꼽아 기다린다며, 볼링공을 굴릴 힘이 부족해 몇 번 구르다가 이내 가터로 빠져버려도 뭐가 그리 신나는지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용자들의 서툰 볼링 솜씨에 바쁜 건 늘 볼링장 사장과 직원들이지만, 그들의 얼굴에서 짜증내거나 화난 모습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고, 항상 따뜻한 격려와 미소로 서툰 볼링실력을 응원해 주는 응원군이 되어주기도 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지적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로의 통합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회제공의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사회시설, 공공기관,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경험 및 대인관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 한명은 "야간근무 후 피곤하여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용자들의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장애인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있었는데 자원봉사를 통해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우전주간보호시설 담당교사는 "사회적응훈련은 이용자들에게 없어서 안 될 중요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지적장애인들의 지역사회로의 통합과 자립생활 향상을 위해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함께 하는 사회적응훈련은 200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주 1회 사회적응훈련에 필요한 정기 자원봉사자 및 활동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신창프라자볼링장 관계자는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한 달에 한번 오는 손님인 만큼 게임 수 제한 없이 마음껏 볼링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미소미자원봉사단' 활동지원비외에 부과되는 시설이용료에 한해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 '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
ⓒ 뉴스타운 양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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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양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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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양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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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양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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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아산시장애인복지관, 삼성전자온양사업장 '미소미자원봉사단'
ⓒ 뉴스타운 양승용^^^
^^^▲ '볼링공에 사랑과 마음을 담아 꿈을 키워요'신창프라자볼링장 임직원 (좌) 허필윤 프로, 윤마리아, 임정균 프로, 이승남 과장
ⓒ 뉴스타운 양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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