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에너지 정책과 교또 협약에 적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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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에너지 정책과 교또 협약에 적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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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의 시대소리[쓴소리 단소리]

^^^▲ 이강문 기자^^^
국제유가가 140 달러를 넘어 150달러로 내달리고 지구 환경의 변화 대지진과 해일의 범람의 충격으로 세계 정계가 큰 진통을 겪고 있다.

한데 국제원유시장이 수급 불균형과 투기자본 유입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물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럽연합(EU) 지역의 원유 수요를 4분의 1 가량을 맡고 있는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업체 ‘가스트롬’의 CEO 알렉시이 밀러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원유 수요 폭증으로 국제 유가가 내년에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존자원없는 대한민국은 에너지의 약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로서는 실로 경제 파고가 우려가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치밀한 에너지원 확보 수급 안정 계획 수립, 실행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며 에너지 절약형 산업으로 전환, 전 국민들이 동참하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도 함께 펼쳐야 한다.

우리의 실용정부는 고유가를 극복할 현실적인 대용량 에너지로서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그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원자력은 고유가 극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국제 협약인 교또 의정서를 실행하는 기후변화협약 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자 불수불가결한 선택이다.

하지만 원전 증설과 방폐장 건설을 위한 부지확보와 국민적 공감대의 협조가 필수이다. 지역 주민들이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투명한 사업추진과 적극적 설명과 설득 노력이 선결돼야 하겠지만 국민들도 바른 이해와 불가피성을 공감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2016년이면 사용 후 연료 임시저장고도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저준위 방폐장 선정에 약 20여년이 걸렸음을 감안할 때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공감대 공론화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는 시기이다.

석유 한 방울 생산되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 세계적 고유가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李明博 대통령 2기 참모진 첫 조찬 "유가대책 치밀하게 세워달라" 당부

이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2기 참모진과 첫 조찬일인 21일 세계적 고유가 대책과 관련, "유가 추가앙등 우려가 있는 만큼 각종 민생대책을 실기없이 치밀하게 세워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이 대통령은 "1차 오일쇼크 이후 일본은 에너지 고소비 구조를 바꾸는데 성공했으나 우리 나라는 그러지 못했다"면서 "차제에 에너지 고소비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건국60주년 행사와 관련, "건국60주년 행사가 대국민축제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이날 조찬에는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과 맹형규 정무, 정동기 민정, 박재완 국정기획, 김성환 외교안보, 박병원 경제, 강윤구 사회정책,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과 이동관 대변인 등 새 참모진 전원이 참석 오찬을 했다.

정 비서실장은 조찬에서 "최근 정치지형이 '아웃사이드 폴로틱스'(Outside Politics)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는 소통부재와 정치불신 그런 것도 하나의 원인인 것 같다"면서 '소통의 정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정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들은 내주 초부터 정상적인 업무 재개가 가능하도록 이날부터 집중적인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갔다.

청와대에 정통한 소식통은 "다음주 초 이 대통령이 직접 새 참모진이 참석하는 수석회의를 주재하고 새 출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 수석진이 주말 청와대로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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