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은 동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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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의 측근들의 투기의혹 제기한 지역신문

^^^▲ 신정훈 나주시장^^^
최근 지역언론인 N뉴스가 "신정훈 나주시장의 측근 매입토지 개발 붐(?)’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자 신정훈 나주시장이 발끈, 언급된 인물은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며 특정 신문에 해명 광고를 싣는 등 지역언론들과 심한 갈등을 빚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있다.

시장측의 측근 시비논란을 빚은 해명성 광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 지역 내 몇몇 언론들이시민들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공인인 시장과 관련된 보도를 하면 시장은 "시정을 발목 잡는다. 정치적 의도"라는 논리를 앞세워 특정신문에 해명성 광고로 언론과 마찰을 빚어오다 결국 나주시의 예산서 위변조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낸 예산 광고는 결과적으로 공무원들을 법정에 세워 예산서 위변조 유죄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기에 이르렀다.

지역언론인 N뉴스를 비롯 3개의 지역언론들의 보도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에게 정치적 타격을 가하려는 의도로 근거없이 추측보도를 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과 지역 언론과의 첨예한 갈등의 배경은 지난 2006년도 지방선거 당시 지방방송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질문을 피해 가기위해 지역신문을 "동네신문"으로 격하시키며 질문의 초점에 위기를 피하는 시장의 발언이후 지역 언론들과의 마찰은 지속되어왔다.

한편 지역신문인 나주뉴스와 나주 21, 아세아일보 호남취재본부와 전남저널 등 4개 지역 언론들은 지난 16일자 나주뉴스 1면 3단광고를 통해 신정훈 나주시장에게 이번 측근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11개 항목의 공개질의를 하며 시민들의 알권리 실현을 위한 11가지에 대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공개질의 내역

1- 당초 94년도에 공업단지 조성 목적으로 100만평을 확정하였는데 미래 산단조성 과정에서 기존의 사업부지를 제외하고 새로운 부지를 편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2- 현재 미래 산단내의 시장 측근들로 분류된 사람들의 토지소유 현황을 밝히라.

3- 구 모씨가 2만여평의 땅을 소유할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사람인가? 또한 구모씨의 땅 대부분이 산단과 도로(13호선)부지로 편입된 이유는 무엇인가?

4- 유 모씨 토지가(산56-1)당초 국도대체 우회도로 부지로 편입되면서 말썽이 일었는데 다시 산단 내에 편입된 배경과 다시 도로 선형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

5- 최근 2년 동안 1,281필지의 땅이 거래되었는데 나주시는 이러한 거래가 있음에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뒤늦게 고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6- 이 모씨가 매입한 땅은 최 모씨가 매물로 내놓은 땅이 아니고 황 모씨가 팔기를 권유하여 매각하였는데 매물이라고 한 근거는 무엇인가?

7- 덕산리 이장 황 모씨를 동반하고 또한 태양열 발전소 사업자를 동반하고, 최 모씨를 만나 땅을 팔 것을 종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8- 2005년도에 산단예정지의 토지 매매가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9- 앞에서 거론된 구 모씨나 유 모씨가 측근이 아니라고 했는데, 지난 2005년 겨울 유 모씨를 대동하고 홍콩을 다녀왔고 구 모씨는 시장과 농민회 활동을 함께 했으며, 이 모씨는 친한 친구라는데 그들이 측근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10- 지역 언론인들의 기사내용을 정치적인 의도라고 밝힌 근거는 무엇인가?

11- 유 모씨부인 김 모씨와 구 모씨가 2005년 8월- 10월까지 당초 배테마파크 부지로 알려진 지역에만 19필지(361,892m2)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알고 있는가?

측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을 곁에서 모시는 사람’과 ‘어떤 사람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을 일 컷는 말인데 시장의 진짜 측근과 가짜 측근을 나주시민들이 판단할 몫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가 지적한 2005년 폭설 당시 신정훈 나주시장의 "홍콩 원정시위 참가"의 글을 아래 재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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