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의전차·소방차도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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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의전차·소방차도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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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자동차 유물 8건 문화재 등록예고

^^^▲ 이승만 전 대통령 의전용 세단^^^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이 이용하던 의전 차량과 지프,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이 문화재로 등극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직 대통령 의전차와 소방차를 비롯한 차량 유물 8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등록을 앞둔 예비 문화재는 전쟁기념관 소장 이승만 대통령 의전용 세단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소장 박정희 대통령 업무용 지프, 육군박물관 소장 박정희 대통령 의전용 세단, 개인 소장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 등이다.

전직 대통령이 이용하던 공식 차량이 5대이며 나머지 3대는 한국 자동차 산업 발달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 박정희 전 대통령 업무용 지프^^^
이 중 이 전 대통령 의전용 세단은 미국 GM이 1956년 제작한 캐딜락으로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서 받은 선물이면서 국내 최초의 방탄차량이기도 하다.

박 전 대통령 업무용 지프는 1965년 미국 카이저사 제품으로 박 전 대통령은 이를 고속도로 건설현장 시찰용으로 주로 사용했다.

^^^▲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는 1933년형 포드 트럭에 일본 아사후지사가 소방기구를 장치, 개조한 뒤 한국에 들여와 사용하던 소방차로 한국전쟁 때는 국군을 따라 평양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전쟁 뒤에는 상주의용소방대에서 20여 년간 사용하던 특수차량이다.

^^^▲ 신진 퍼블리카^^^
신진 퍼블리카는 대우자동차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1967년 생산한 차량으로 공냉식 엔진을 사용하는 바람에 주행 중에 자주 쉬면서 엔진을 식혀주어야 했던 까닭에 ‘꼬마차’, ‘빨간차’ 등으로 불리던 최초의 국산 경차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각계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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