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카(Cars)’의 한 장면^^^ | ||
잠결에 아내의 배위로 내 다리가 올라간 모양이다.
아내: “아이 무거! 이거 치우지 못해욧!!”
나: “아니, 75키로 내 몸뚱이가 올라탈 적에는 암말 않더니??”
아내: “나 참 기가 차서... 그럼 지렛대를 올리든지 세우든지 내려 박든지...”
오늘 아침은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어떻게 대답해야 되나?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는데....
연로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꿔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동력을 얻어 클러치 → 변속기 → 추진축→ 차동기→ 액슬축→ 바퀴 순서로 동력을 전달하여 자동차를 움직인다. 에이, 요건꼬맹이 아들이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다 기름이라는 밥을 주게 되면 막 움직인다. 자상한 아빠의 버전인 것 같지만 뭐가 좀 허전한 것 같고 해서 한참을 궁리 하던 중에
답답했는지 엄마에게도 묻는 아들놈,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내는 단 한마디로 끝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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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글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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