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들의 현장활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기술 전파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영조 소방위가 올해 2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으로 소방의 주요업무인 화재·구조·구급의 1급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며 광주소방 최초로 1급 자격증 3관왕이 됐다.
지난 2007년 구조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한 김영조 소방위는 현재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1년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올해 2월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전국 6만5천여 소방공무원 중에 화재, 구조, 구급 자격을 모두 1급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많지 않으며 특히, 광주 소방에서는 최초이다.
김 소방위는 “119구조대원으로서 대형화‧복잡화 되어가는 현대의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응급환자 처치도 인명구조 못지않게 중요함을 느껴 1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소방위는 2021년 학동 붕괴, 2022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등 다양한 현장활동 경험과 광주소방학교 교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방화문 개방 매뉴얼을 제작하여 동료 직원들의 현장활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기술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최정식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본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김영조 팀장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다른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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