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0일부터 3일간 모스크바 방문 푸틴 지지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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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일부터 3일간 모스크바 방문 푸틴 지지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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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우크라이나, 영토 보전 원칙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
시진핑,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기 위해 20일부터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 / 힌두스탄타임스 비디오 갈무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기 위해 20일부터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양국이 17일 발표했다.

에이피(AP)통신 17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가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주된 논의 대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작년에 러시아와 무한한 우의(no-limits friendship)’를 맺었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는 것을 거부하고 분쟁에서 중립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왔다.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서방의 제재를 비난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미국이 러시아를 자극하여 군사 행동을 취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16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에게 중국은 1년 동안 지속된 분쟁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정치적 해결책에 대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평화를 증진하고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헌신했으며, 국제 사회에 평화 회담을 위한 조건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고 친강 외교부장이 강조했다.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친강 외교부장(장관)영토 보전 원칙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쿨레바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나는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평화 공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일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와 공통 관심사인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세계는 세기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격동과 개혁의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국가로서 중-러 관계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양자 영역을 훨씬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1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2.24) 이후 러시아와 미국 사이의 직접적 갈등 고조 분위기 속에서 시진핑의 크렘린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의 미국의 드론이 조우, 흑해 상공에서 미국의 드론이 파괴 파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크렘린궁은 17일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발표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초청으로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이 심화되는 맥락에서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작용의 추가 발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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