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제2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 청주알코올상담센터와 함께 ‘담배없는 청소년(Tobacco-Free Youth)’을 주제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철당간 광장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여 금연분위기 조성 및 금연 운동의 확산을 도모,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금연기자재 전시와 금연서명운동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건강체험코너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과 금연기자재 실습, 가상 음주 등 체험의 장을 마련,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성장기 신체에 대한 건강폐해를 인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철당간 광장에 흡연의 폐해 및 절주를 알리는 현수막과 판넬을 설치하고 금연 및 절주어깨띠를 착용한 직원 50여명이 리플렛을 배부하는 거리캠페인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흡연 예방교육, 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 실천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