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박사모산악회'가 최근 계룡산등반대회를 가졌다. ⓒ 제이비에스^^^ | ||
마찬가지로 ‘당외친박’ 일부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지지도가 20%인데 굳이 한나라당에 복당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한때 화두였던 ‘친박복당’ 추진이 “없던 것으로 할지도 모른다” 는 추측이 나왔다.
그들은 “3고(물가. 환율, 유가)3저(성장, 고용, 소비)로 경제가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 날이 갈수록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고, 쇠고기 광우병파동, 한미 FTA, 대운하, 촛불집회대응 등 이명박 정부의 지지도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며 “이의 근본적인 원인은 진정성(眞情性)이 없는데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원칙을 중시하는 박근혜 전대표가 이명박 정부를 도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10년만에 집권을 하고 18대국회에서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국회내’(원내)의 ‘감투싸움’이다. 당(黨)중진들이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 또는 당 대표최고위원이 되어 “어떻게 하면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국정수행에 협조할 것인가?”를 숙고해야 함에도 당 쪽보다도 국회 쪽 ‘감투’를 차지하려한다.
어차피 이명박 정부와 함께 해야 할 집권여당으로서의 한나라당 당직보다는 조금은 책임에서 벗어나는 국회 쪽의 감투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나라당의 3선 이상 중진 중 7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희망하는 5명은 정몽준(6선)김성조, 안경률, 이주영, 허태열(이상 3선)의원이다. 이미 확정된 당 사무총장으로 권영세(3선)의원이 있고, 원내대표로 홍준표(4선), 정책위의장에 임태희(3선)의원이 있다
또, 국회의장은 김형오(5선), 안상수(4선)의원이, 국회부의장은 정의화, 김영선, 이윤성(이상 4선)의원이 희망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17개 상임위원장 몫만 남았는데 3선 이상급 20명 정도가 희망하고 있다. 한나라당 3선 이상급의원 34명 중 박근혜(4선)전 대표와 이상득(6선)국회부의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부가 감투를 원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상임위원장은 현재 여야가 배분 문제를 논의 중이지만 최근 교섭단체를 구성한 자유선진당+창조한국당에 최소한 한 석, 통합민주당에 4-6석 등을 배분한다고 할 때 한나라당 몫은 10-12석이고 특별위원회를 감안해도 12-15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국회의장단에서 탈락할 4선급 의원들의 상임위원장직 입성까지 감안하면 상임위원장 감투싸움은 치열할 것이다. 따라서 같은 3선 의원이라도 無감투의원이 많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
그러나, 이도 黨外친박의원들의 복당여부와 시기에 따라 3선의원은 아예 국회내 감투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 ‘親朴연대’에는 6선 의원으로 홍사덕, 서청원 대표가 있고 박종근 의원이 4선이다. 또 ‘親朴 무소속연대’에는 김무성, 이해봉, 이경재 의원이 4선으로 당외 친박 의원 중 4선 이상급만 여섯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어렵다는 3선 하고서도 상임위원장 명함내밀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일부에서는 “지난 4.9총선에서 ‘국민이 심판해준 그대로 그냥 우리끼리 가자’는 말도 돈다”는 것.
받아줄 곳에서 이런 태도다보니 “어서 오세요” 하고 받아줘도 시원찮을 판에 “그렇다면 우리도 굳이 갈 필요 없다”는 의견이 ‘당외친박’ 일부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는 당내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의원 등 친박세력’의 탈당도 없고 ‘당외친박’의 복당도 없는 즉 당밖에 우군을 포진 시켜놓고 안에서 한나라당 바로 세우기를 하자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황우여(4선), 법제사법위원장은 최병국(3선), 재정경제위원장은 이한구(3선),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박진(3선), 국방위원장은 김학송(3선), 행정안전위원장은 서병수 원유철 정갑윤(3선),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전재희(3선),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고흥길 심재철 정병국 정진석(3선), 지식경제위원장은 원희룡 이병석(3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남경필(4선), 국토해양위원장은 송광호 윤두환 장광근 조진형(3선)의원 등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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