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동차 업계, 배터리 공장 건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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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 업계, 배터리 공장 건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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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쓰시다 합작 배터리공장 2곳 건립 등

^^^▲ 일본 닛산 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컨셉 카 '피보(Pivo).' 강하고 작은 배터리 개발에 선진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AFP^^^
“배터리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배터리의 중요성이 극도로 강조된 말이다.

오는 2010년까지 가스와 전기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카를 연간 1백만 대 이상의 판매 목표로 삼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카용 배터리 공장 두 개를 짓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카 배터리를 생산할 경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세계의 경쟁 차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도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 브랜들 갖고 있는 마쓰시다 전기가 합작으로 일본 내에 하이브리드 카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했다.

1개의 공장은 니켈-금속 하이브리드 배터리(kel-metal hydride batteries)를 생산 할 예정이며, 다른 한 개의 공장에서는 미래의 생태학적인 면을 고려한 자동차를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ies)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 노라스코(Paul Nolasco) 도요타 자동차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가스와 전기를 혼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카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현재 ‘프리우스(Prius)’라는 자체 브랜드인 하이브리드 카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이후부터는 판매량 연간 1백만 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는 오염과 배출가스를 줄이며 이는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스위치를 통해 가스와 전기를 갈아가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하이브리드 카로 현재까지는 틈새시장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과거 10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카를 생산 판매해오고 있는 도요타는 최근 누적 판매 대수가 1백만 대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랩탑 컴퓨터용으로 주로 쓰이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재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카에 사용하고 있는 니켈-금속 배터리에 비해 힘이 강하고 크기가 작은 장점이 있다.

도요타 측은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카에 연결 일반 가정집에 있는 전원에 꼽아 충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제2위의 자동차 업체인 혼다는 오는 2010년 이후에는 연간 50만 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까지 독자적인 고유한 새로운 모델의 하이브리드 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혼다는 도쿄 공장에 4개의 하이브리드 카 라인을 갖고 있다.

아직까지 상업용으로 자체의 하이브리드 카를 개발하지 않은 닛산자동차도 오는 2010년까지 고유한 하이브리드 카를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국과 일본 시장을 겨냥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s)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닛산 자동차도 일본전기(NEC)와 공동으로 일본 내에 오는 2009년에 리튬 이온 배터리 대량 생산 공장을 짓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산요도 합작으로 하이브리드 카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하기로 합의하는 등 선진국 업체들은 지금 고성능 첨단 배터리 생산 대열에 끼어들기 위해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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