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 신문윤리 'NO' 돈만 되면 뭐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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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 신문윤리 'NO' 돈만 되면 뭐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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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팅' '화상채팅' 원조교제 앞장, 사채업자 허위 저리대출 무분별 게재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되는 지역 정보신문이 검정되지 않은 광고를 무분별하게 게재하고 있어 사회병폐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허위광고는 물론 선정적인 문구가 게재된 원조교제 광고도 버젓이 지면을 채우고 있어 청소년의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의 각 지역에서 발행되는 대부분의 정보신문을 보면 일반인들이 실물담보가 없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점을 악용, 법정 이자의 수배에 달하는 고 이율의 이자를 챙기면서도 지면상에는 저리로 대출해 준다는 허위광고를 싣고 있다.

이 같이 사채업자들이 신문의 공신력을 이용, 허위광고를 내는데도 정보신문들은 검열작업도 거치지 않고 활자화시켜 일반 시민들의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정보신문들은 일반 주택가나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신문함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손쉽게 볼 수 있는데도 '폰팅' '화상채팅' 등 원조교제를 부추기는 선정적인 광고도 서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들은 "광고주가 원한다고해서 검정되지 않은 불법 허위광고를 싣는 것은 지역 정서와 재산을 볼모로 제 살찌우기 식의 비도덕적 행위"라며 "신문의 공신력을 믿고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하면 마땅히 책임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지역에서 발행되는 생활정보신문은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신문윤리 실천요강을 준수하고 불법 불 건전한 광고는 게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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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2003-07-23 11:57:03
정말 문제입니다. 사이비 신문 생활정보지... 절도품 거래 장터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이외에 원조교제, 사채등.... 폐해가 너무너무 심합니다.
얻는것 보다는 잃는게 더 많은 신문 생활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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