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관광지 방문객 통계자료를 잠정집계 중앙승인 된 구체적인 1분기 관광객 통계를 보면 내국인 관광객은 8백67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7백87만1천명보다 10.2%인 80만6천명이 증가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3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만6천명 보다 50%인 1만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수는 유료 관광지만을 조사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작년 1월부터 주요 관광지의 무료화 시행에 따라 실제 외국인 관광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올해 1분기에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입장료 폐지에 따른 무료 관광객 급증 ▶편리한 교통여건 ▶비교적 짧은 관광동선 개발과 지속적인 웰빙열풍 ▶주 5일근무제 확대 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 ▶F-TOUR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분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곳은 정읍시, 무주군, 순창군 등으로 정읍시와 순창군의 경우 관광객 방문지 조사대상의 확대와 신규 관광지의 전국 관광지화 정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무주군은 무주리조트 시설정비에 따른 겨울철 관광객이 대폭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관광통계는 문화관광부의‘관광지 방문객 통계지침’에 따라 도내 14개시군의 107개소(유료관광지 28, 무료관광지 79)를 조사 대상했다.
한편, 앞으로 전라북도는 문화· 생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주말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고, 녹색농촌 체험 상품 개발하는 등의 다이나믹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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