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국화 수량과 품질향상 기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름국화 수량과 품질향상 기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 차광하고 반사필름 멀칭하면 300평당 수량 33% 증수되고 품질향상

^^^▲ 차광은 생장촉진, 블라스팅 경감, 병해발생 감소 등의 효과도 있다
ⓒ 백용인^^^
국내 최대의 절화 품목인 국화는 여름철 재배시 고온으로 인해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고유의 꽃색이 나타나지 않는 등 절화 품질과 수량이 떨어져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비닐하우스에 국화를 재배할 때 반사필름으로 피복하고 30% 차광재배하면 상품화율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차광은 광조절 뿐만아니라 기온과 지온을 낮춰 작물의 생장촉진, 절화장의 신장, 블라스팅 경감, 병해발생 감소 등의 효과가 있고, 멀칭재배는 잡초발생 억제, 토양수분 유지, 수량과 품질향상 등에 기여하는데 멀칭재료로 반사필름을 이용하면 빛의 반사로 광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국화 백광품종을 5월 10일 정식해 14일에 1회 적심했을 때 무멀칭·무차광은 절화장이 47.2㎝였으나 반사필름에 30% 차광재배구는 12.3㎝가 더 긴 59.5㎝였고, 10a당 수량도 5만7천본으로 1만4천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흑색필름으로 멀칭하면 절화장이 50.8㎝이고 수량도 5만3천본으로 반사필름에 크게 못미치며, 차광율을 50%로 높이면 절화장은 59.6㎝로 30% 차광과 비슷하나 10a당 수량이 5만5천본으로 30% 차광에 비해 2천본이 떨어진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성충 지도사는“국화는 개화기 조절이 용이하고 장일하에서도 개화가 가능할 뿐만아니라 가온재배로 연 3기작도 재배할 수 있다”며“여름철 생산에서 수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차광과 반사필름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화는 전통적으로 화훼재배의 주류를 이루어 왔으며 특히 중국, 일본 등 동양권에서 크게 발달했다. 20세기에 들어 서구에서도 국화 생산이 크게 늘었는데 동양에서는 스탠다드(standard, 송이국, 중.대국)형 품종이 주류가 되고 서양에서는 스프레이(spray, 소국)형 품종이 주체가 되고 있으나 최근 동양에서도 스프레이형 국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화의 재배동향을 보면 1997년 재배면적은 737ha로서 1990년에 비해 2.6배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는 751ha를 재배하고 있는 절화작목 중 최대의 면적을 갖는 꽃이다.

국화의 종류는 착화 습성에 따라 스탠다드, 스프레이로 분류하고, 화형에 따라서는 리간, 카사, 스완 등 홑꽃과 바깥쪽 꽃잎은 보통 1~2겹이나 중심부의 통상화가 다소 길게 신장한 퓨마, 파소더블, 휀샤인, 봉황 등 아네모네가 있다.

또한 겹꽃은 중대형으로 통상화가 거의 없고 설상화로 꽉찬 반원형의 화형인 천수, 수방력, 설풍 등이 있고 스파이더는 꽃잎이 가늘고 길게 신장해 거미모양을 하는 슈퍼옐로우, 토쿄, 스파이더 화이트(옐로우) 등으로 분류한다.

^^^▲ 국화는 개화기 조절이 용이하고 가온재배로 연 3기작 이상도 재배가 가능하다
ⓒ 백용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