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 향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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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향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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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거닐다 '남산'

^^^ⓒ 김기영 기자^^^
2008년, 서른 여덟 번째 봄이 찾아 왔다.

올 봄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 향기와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보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다.

4월은 봄 꽃이 만개하는 기간이라 서울과 전국의 봄 꽃이 피는 유명한 명소에는 올해도 많은 사람들로 봄 꽃 구경을 떠났을 것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서울의 봄꽃 명소를 추천한다면 여러 장소 중에서도 '남산' 을 추천하고 싶다.

여의도 윤중로 등 여러 장소가 있지만, 봄 꽃 구경 이외에도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한 번에 만족할 수 있고 거리가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곳은 남산이 그 중에서도 제일 좋다. 최근 남산 N타워가 새롭게 단장하였고, 남산을 가는 버스 노선도 많이 생겼다.

또한 남산을 올라가는 코스도 다양해졌다. 도보를 택하면 남산골한옥마을과 국립극장 등이 길이 있다. 자동차가 있다면 더욱 추천한다.

남산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서울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브도 하고 봄 꽃 구경도 하고 1석 2조다.

^^^ⓒ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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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기자^^^
또한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풍경을 감상하고 정상에 올라가 N타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 중 하나다.

4월 중순 남산은 봄 꽃이 활짝 피어 봄 꽃 향기가 가득하다. 연인이 남산공원 길을 걸으며 봄 바람에 날리는 봄 꽃잎 속에 있으면 영화 속 멜로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친구, 가족, 싱글들은 봄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 수 있고, 사진작가들은 남산의 봄을 멋진 사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다.

남산의 봄은 특히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남산 N타워까지 꽃 구경을 하는 외국인들도 있고,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도 산책 코스로 많이 찾는다.

또한 남산 근처 회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들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꽃 구경도 하고 간단한 도시락을 동료들과 맑은 공기와 꽃 내음을 맡으며 맛있는 점심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 김기영 기자^^^
^^^ⓒ 김기영 기자^^^
^^^ⓒ 김기영 기자^^^
^^^ⓒ 김기영 기자^^^
그리고 유치원 등 학교에서도 남산의 생태를 야외 수업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남산의 봄은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리의 자산이다.

서울 토박이로 서울에 살면서 가끔 남산을 올라가는데, 매번 갈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고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서울시에서도 시민이 자주 찾고 자랑스러워 하는 만큼 남산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10년, 100년, 1000년 후에도 지금 그대로 아름답고, 깨끗한 남산으로 우리 곁에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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