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찬 (주)씨네우드 사장(좌)이 오해생 북경세기중근영시투자유한공사(우)과 함께 지난 8일 베이징 스위스 호텔에서 중국 고속철도에 열차영화관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
코레일(사장직무대행 박광석)과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사장 김종찬)는 북경세기중근영시투자유한공사(사장 오해생)와 지난 8일 베이징 스위스 호텔에서 중국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개봉관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북경세기중근영시투자유한공사는 중국 철도부 공인사업체인 중국내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이번 중국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전에 8개관을 우선 오픈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특히, (주)씨네우드는 오는 8월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내 영화열차 개관식 행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시승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스포츠 스타를 초청돼 우리 기술로 만든 영화열차가 전 세계 언론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코레일과 (주)씨네우드는 올해 말까지 열차차량 400대를 비롯해 2017년까지 총 5,500여대의 열차영화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레일과 (주)씨네우드는 중국내 열차영화관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사업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전 세계 주요국의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관사업을 글로벌 체인망형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달리는 열차영화관에 대한 우리 기술력을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라며, “이로써 우리 기술을 세계에 알려 한국철도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과 (주)씨네우드는 지난해 8월 KTX내에 세계최초의 열차영화개봉관을 개관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KTX시네마에 대한 국제 특허의 공동 출원을 추진 한 바 있다.
특히, KTX시네마는 매달 5만 여명이 이용 중이며, 월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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